우리 보훈부도 요새 열심히 잘하고 계십니다.
이게 특별한 희생의 특별한 보상이라고 하는 게 사실은 잘 안 지켜졌죠.
제가 제일 가슴 아프게 생각했던 게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망한다.
그게 실제 현실이었죠.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서 특정 개인들이 희생을 치르면 그에 대해서 똑같이 보상을 못 해주더라도 잊어버리지는 말아야 되고 최소한 무시나 멸시가 아니라 존중해 줘야 되는데 이게 대한민국 근대사의 일부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하죠.
어쨌든 독립운동한 사람들 또는 그 후손들이 학대를 당한 측면이 있단 말이에요.
존중이 아니라 학대나 멸시를 당한 측면이 없지 않죠.
그리고 나라를 왜곡했던 또 그들이 승승장구했던 현상도 사실은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다음 우리 공동체가 어떤 위기에 처했을 때 누가 나서겠어요?
아마 누가 나서면 그 아들 자식들이 그럴 거예요.
아버지 어머니 미쳤습니까?
우리 망하게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이렇게 할 가능성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경제력도 충분하고 또 사회도 많이 정상화 됐기 때문에 우리 모두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른 독립,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이든 또는 우리 국민들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희생을 한 사람들이든 또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치열하게 싸웠던 분들이든 어쨌든 우리 모두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들에게 상응하는 예우 보상 대우가 있어야 되겠다.
그걸 보훈부가 맡고 있는데 요새 너무 열심히 해가지고 이거 예산이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때가 가끔씩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