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가유공자를 진료하며 깨달은 참된 보훈의 의미, 윤정로 인천보훈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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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가유공자를 진료하며 깨달은 참된 보훈의 의미, 윤정로 인천보훈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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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 : 경인방송

- 저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 인천보훈병원장이 말하는 항상 양복입고 오시는 독립유공자의 남다른 품격
- 국가유공자를 진료하며 깨달은 참된 보훈의 의미
- 일반인도 모르면 손해인 '착한 공공병원'의 진실, 인천보훈병원 윤정로 원장 인터뷰

정장 입고 병원 오는 독립유공자, 3.1절에 되새기는 보훈의 의미

국가를 위한 헌신, 그 가치를 지키는 인천보훈병원!
"보훈병원은 유공자만 가나요?", "진료비가 정말 그렇게 저렴한가요?"

정장 차림으로 진료실을 찾는 독립유공자 어르신을 보면,
의사도 벌떡 일어나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국가가 곧 나다"라는 확대된 자아의 기적부터 유관순 열사가 남긴 마지막 슬픔까지.
제4대 윤정로 원장이 직접 전하는 보훈의 진짜 의미와 인천보훈병원의 철학을 지금 확인하세요.

⏰ 타임라인
2026년 2월 27일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에서 진행한 인천보훈병원 윤정로 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 인천 보훈병원 윤정로 원장 인터뷰 요약 >

1. 보훈병원의 역할과 원장 취임 소감
인천 보훈병원의 현황: 137개 병상과 16개 진료과, 20여 명의 전문의를 갖춘 중소병원입니다. 유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도 진료가 가능하며, 비급여 진료를 최소화하여 진료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취임 각오 (아래로부터의 소통): 올해 1월 1일에 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직원들의 기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직원이 행복해야 그 에너지가 환자에게 전달되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고 믿으며, 직원 생일마다 직접 문자를 보내는 등 소통에 힘쓰고 있습니다.

2. 환자를 대하는 의사로서의 철학
진정한 소통의 힘: 짧은 진료 시간 속에서도 불만이 많은 이른바 '진상 환자'의 이야기를 10분만 진심으로 들어주면, 오히려 가장 든든한 병원의 홍보대사가 된다는 현장의 깨달음을 공유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보훈병원의 가치: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감을 인용하며, "과거는 현재를 돕고, 죽은 자는 산 자를 구한다"는 것을 보훈병원에서 매일 체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립유공자를 향한 존경심: 정장을 단정하게 입고 넥타이를 맨 채 병원에 방문하여 "내 몸 관리를 잘못해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는 독립유공자분들을 볼 때면, 저절로 자리에서 일어나 존경심을 표하게 된다고 감동적인 일화를 전했습니다.

3. 보훈병원 운영 시스템 개선 및 향후 계획
24시간 의료 상담 콜센터 운영: 응급실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면서도 환자에게 필수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콜센터를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환자 맞춤형 인프라 확충: 환자 보호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장례식장' 건립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수요가 많은 '인공신장실' 확충 등 내실을 다지기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4. 3.1절을 앞둔 당부의 메시지
'확장된 나'를 가졌던 선조들: 유관순 열사의 유언을 낭독하며, 개인을 넘어 '국가'를 곧 '나'로 여겼던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마무리: 다가오는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를 살린 그분들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시간을 갖자고 당부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Comments

한우물 03.05 10:10
인술과 의술을 겸비한 정말 훌륭한 병원장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환우들과 함께 행복하세요.
젓은낙옆 03.05 10:44
삶에 철학을 가지신 분이라서 ....
본인의 자리에서 홍익인간 이념을 실현하고자 애쓰시는....
공동체 이웃으로 가까이 하고 싶은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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