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 3월 28일, 서해 수호의 날
- 유공자 판단 기준을 다각화하고 공헌이 더욱 공정하게 반영되어야..
- 일부 위탁병원 진료의 불편과 비효율 해소위해 1차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 확대 추진
-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신설, 생존 배우자에게 월 10만원 생계 지원금 지급
- 대한민국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서 있는 나라
- 그 정신을 지키는 것이 오늘의 안보이고, 그 희생을 되새기는 것이 내일의 안녕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발언전문 >
3월 28일은 서해 수호의 날입니다.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목숨 바쳐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했던 영웅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저는 어제 천안함 피격 15주기 추모식에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이 누구의 피로 지켜져 왔는지를 기억하고 남겨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성찰하는 것은 국가의 품격이자 미래를 위한 책무입니다.
최근 제1연평해전 참전 장병 8명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군이 적의 도발에 맞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음에도 보훈부가 행정적 해석의 틀에 갇혀 영웅을 예우하지 않은 것입니다.
시급히 바로잡아야 합니다.
국민의 힘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훈의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법을 개정하여 국가유공자 판단 기준을 다각화하고 영웅들의 공헌이 더욱 공정하게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훈부가 지정한 일부 위탁병원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다 보니 멀리 떨어진 상급병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과 비효율이 있었습니다.
이에 의원급 보훈 위탁병원을 전면 확대해서 1차 진료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 전국 약 5만7,237개 병원어느 병원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을 신설해서 참전유공자 사망 후에도 생존 유가족이 월 10만원의 생계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과 그 유가족이 아파도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서 있는 나라입니다.
그 정신을 굳게 지키는 것이 오늘의 안보이고, 그 희생을 되새기는 것이 내일의 안녕입니다.
우리 사회가 영웅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하고 더 강한 국방, 더 튼튼한 보훈, 더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국가유공자 연금 10% 인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