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모 대표운영자 노용환씨께서 오늘 "국정홍보처,국립방송 CH14 KTV"에 방송될 내용을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국가유공자분들 모두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한것 같아 안타까워하시더군요.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못하셨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세요.
6월3일(화) 오전 11시부터 " 생방송 e-Korea 1부 "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케이블TV CH14 "KTV"에서 보시면 됩니다.
방송내용은 약각 편집이 될수 있으나 인터뷰내용전부를 소개합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목숨바쳐 헌신하고 희생하신 우리의 영웅들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보훈대상자는 크게 국권침탈시대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외에 국가유공자, 민주화 유공자로 나뉘어있습니다.
국가유공자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다는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고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회의 무관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일중요한 것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달라지도록 국가에서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주셔서 진정으로 우리의 영웅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갖을수 있도록 해주셔야한다는것입니다.
보상금, 의료지원, 교육지원등 이런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제도는 많이 있습니다.
그중 제일 시급한문제가 의료지원문제입니다.
국가유공자의 대다수가 연로하십니다. 이런분들께서 전국 5곳의 보훈병원 및 일부 위탁병원에서만 무료진료를 받을수 있습니다. 불편하신몸으로 먼거리를 이동하고 진료받기위해 오랜시간 기다리셔야하며 제대로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전국 어느병원에서도 무료진료를 받을수 있는 의료급여 대상자들과 달리 국가유공자 및 가족분들은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상이처로 고통받는 연로하신 국가유공자분들만이라도 전국 모든 의료기관 가까운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으실수 있도록 국가유공자만을 위한 의료프로그램 도입을 부탁드립니다.
미국의 경우 전체 보훈예산의 50%정도가 이런 의료지원예산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전체예산의 대다수가 보상금 관련예산입니다.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들은 국가유공자만의 프로그램이 아닌 보상금 및 일부를 제외하고 대다수 제도가 국내 사회복지제도에 빌붙어있는 형국입니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대다수 프로그램이 실은 국가유공자만의 프로그램이 아니라는것입니다. 이런 제도적인 현실에서 국가와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IMF,이라크전쟁등을 겪으면서 국가유공자 및 가족분들께서 제일 많이 겪고 있는 또하나는 취업란입니다. 기업들의 무관심으로 외면받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취업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해주셨으면 합니다.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시어 관련제도를 확대시행하여야합니다.
그외에 전쟁참전 유공자분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강화, 전몰유자녀에 대한 보상확대,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국립묘지안장 확대시행, 북파공작원분들의 유공자등록, 관련 단체간의 상호협력강화등 모든 국가유공자분들의 모든뜻을 전달드리지 못해 죄송할따름이지만 좀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제도개선 및 법률개정에 노력을 기울이셨으면 합니다.
주차장입구에 "국가유공자 할인"이라고 쓰여 있는데 "그런거 몰라요."라고 말하는 주차장 직원들, 버스 무임승차에 따른 운전기사 아저씨들과의 불미스러운 일들.. 보훈처를 통해 취업을 하였지만 이사실을 안 다른직원의 왕따로 회사를 그만둔 국가유공자 자녀들.. 이처럼 작은 생활속에서도 국가유공자를 외면하는 사회의 무관심과 이기주의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지의 보훈대상자를 양지의 보훈대상자가 되도록 " 최대의 신뢰와 최대의 예우 " 가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 모든 국가유공자가 조국에 희생하고 사랑한만큼 조국도 우리 모든 국가유공자분들을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예산부족이 문제가 아닙니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국가유공자를 알리고 홍보하고 도울수 있는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연금이 몇백프로 오르고 국가에서 수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주는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모든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않도록 국가유공자 및 가족분들께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도록 자부심과 명예를 지키셔야하며 그 소중한 것을 지킬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하고 노력을 기울이셔야 한다는것입니다.
국민들께 부탁드립니다. 주위에 전쟁참전등으로 인한 상이처로 인해 평생고통받고 계신 영웅들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
대통령께 부탁드립니다. 이모든것이 사회적 공감대가 이루어지도록 더불어사는 진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