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리는 추념일입니다.
정부에서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당일 오전 10시에 국립묘지 현충문 앞에서 3부 요인과 관련유가족 및 각계대표 5,000여명이 참석하여 추념식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당일 국립묘지 주변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오니 추념식에 참석하거나 묘소참배를 위해 국립묘지에 오시는 분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국립묘지 참배로 오시는 분은 추념식이 끝난 11시 이후에 입장해 주시되 부득이 일찍 참배하실 분은 국립묘지 동문이나 서문을 이용하여 묘소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충일 당일 유가족의 추념식 참석과 묘소참배 편의를 위해 각 구청별로 수송버스를 운행하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증을 제시하면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도 동반가족 1명을 포함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충일에는 각 가정마다 조기를 반드시 게양하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1분간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하시고 이날 하루 만큼은 음주와 가무를 삼가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날로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