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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周燮처장 메카세라 프랑스 보훈부장관과 사료발굴 협약 체결협의
◈ 한·불 한국전 관련 전쟁사료 발굴 및 연구에 대한 협약체결을 위한 협의 ◈
◈ 참전용사 추모 교류의 장, UN묘지 안장 프랑스군 유족찾기 공동추진 논의 ◈
안주섭 국가보훈처장은 23일(금) 오후 7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리는 프랑스 한국전 참전용사 환영만찬에 참석해 메카세라(Mekachera) 프랑스 보훈부 장관과 양국의 한국전쟁관련 전쟁 사료발굴과 연구·교류에 대한 협약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전 참전 재방한 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한 한국전 참전용사 24명을 위로·격려한다.
암라우이 메카세라(Hamlaoui Makachera) 프랑스 보훈부 장관은 지난 21일 안처장과의 대담을 통해 양국 보훈부처간의 양해각서(MOU) 체결 추진, 2004년의 기념사업으로 "프랑스와 함께 한 참전용사들의 추모 및 교류의 장"마련, 양국기념사업 및 교류사업 공동참여 프로그램 개발, UN묘지 안장 프랑스군 유족찾기 및 초청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들 일행은 지난 19일 한국전 참전 재 방한 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하여 20일 수원시 장안구소재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린 한국전참전기념행사에 참석하고 21일부터 22일까지을 비롯해 프랑스군 전적지인 강원도 평창의 쌍터널, 경기도 양평의 지평리 등을 찾아 참배했다. 23일(금)에는 국방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24일(토)에는 부산에 있는 UN묘지를 방문 참배와 헌화행사를 한 후 출국한다.
프랑스는 3,200명이 6·25전쟁에 참전하여 263명이 전사하고, 7명이 실종하였으며 1,008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사자중 44명이 UN묘지에 안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