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국사모에서 이러한 글을 쓰는것 자체가 안타깝고 분노를 일으키게 합니다.
예전엔 국가유공자와 자녀에 대한 공무원가산점에 대해 별다른 논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동안 엄청난 취업란에 취업준비생들이 공무원등으로 몰리면서 얼마안되는 보훈가족 혜택중에 하나인 "가산점"이 공격받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가산점에 대해 비판하고 논란거리로 삼는것 까지는 물론 그들의 자유이며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 화살이 얼마 안되는 보훈제도에 대해 현실은 외면한체 일방적으로 왈가왈부하고 보훈가족 전체에 대한 명예까지 훼손된다면 절대 용납할수 없을것입니다.
국사모회원및 보훈가족여러분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희생하셨고 그리고 그분들의 자랑스러운 가족입니다. 이 사실은 절대로 변함없고 저희 국사모는 여러분들이 지금보다 더욱더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들은 죄인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국민들께 어떤 피해를 가져다준 사람들이 아니고 피해를 막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시간에도 수십년동안 조국을 위해 희생한 대가로 고통속에 영웅분들이 하늘나라로 가십니다.
그분들의 자녀들과 가족들이 왜 이런 "가산점"때문에 고통받고 비난받아야합니까?
얼마안되는 보상과 예우속에서 우리 영웅들의 가족이 살고 있고 그 와중에 국가에서 주는 혜택이 위협받고 비난받는지 우리 모두 진지하게 생각해야할것입니다.
동작동 국립묘지와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어 계신 우리 영웅들을 생각해 봅니다.
그분들께 부끄러운 우리들이 되지 않으려면 정부와 보훈처는 더욱더 원칙을 지키고 더욱더 영웅들과 가족을 예우하여야 할것이며 우리모두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켜야 할것입니다.
우리 동지들의 힘겨운 장애와 가족들의 상처와 함께 그 가산점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부 정신나간 인간들"에게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물론 입장을 바꿔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로인해 유공자및 우리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하는것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보훈가족들께선 이성적으로 행동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모두의 명예는 부당한 여론 형성을 통해서 좌지우지 되어선 절대로 안될것이며 일부 국민들의 이기심으로 절대 짓밣히지 않을것입니다.
제도라는것은 바뀔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희생정신과 명예는 절대 바뀔수 없으며 절대 잊혀져선 안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