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들께 드리는 글

[공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들께 드리는 글

공지사항

[공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들께 드리는 글

22 4,994 2023.06.01 21:41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고귀한 선택이 대한민국을 지켜냈습니다.

" 이렇게 어려울줄 알았다면 그 당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지 않알을까?
내 삶에 있어서 제대로 이루어 놓은것 하나 없이 늙어버린 내 현실, 이제는 후회밖에 없네요.
보잘것없는 초라한 삶이었습니다. "

그러나 당신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아니었더라면 이 모든것은 존재하지 않았을겁니다.

당신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오늘은 없었을겁니다.

당신의 삶은 절대 초라하거나 보잘것 없지 않습니다.

당신들의 눈에 당신들이 지켜낸 이 대한민국을 넣어놓으세요.

나라를 지켰다는 자부심이 여러분의 삶을 잃었다는 현실 앞에서 무너져 내린것이 아닙니다.

좋은삶을 사신것입니다.

수많은 선택이 모여 생을 만들었고 젊은날 그대의 선택은 고귀했습니다.

많은것을 잃었으나 많은 사람을 지켜냈고 지금의 오늘을 있게 했습니다.

수많은 삶을 지켜주어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당신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없었습니다.

" 그날의 내 선택을 오랜시간 후회하면서 살아왔지만 나라를 위해 싸운것은, 내 삶에서 가장 고귀한 선택이었고 가치있는 일이었습니다.
아마 다시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것입니다. "

국가와 국민들을 지켜낸 그대들을 이제는 우리가 지킵니다.


올 6월은 68주년 현충일과 6.25전쟁 73주년, 정전 70주년이 되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6월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바쳐 나라를 지키고 희생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위로하는 달입니다.

또한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이 더욱 위대하도록 무거운 책무를 가져야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정부는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유공자의 명예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상흔과 국토방위의 희생으로 상이군경 국가유공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국가유공자는 부상을 입은 상이군경 국가유공자와 참전한 참전유공자로 크게 나뉘는데, 상이등급 6급 2항 참전 상이군경 국가유공자의 경우 보훈보상금 월 1,535,000원과 전상수당 월 90,000원, 상이등급 7급의 경우는 기본보상금이 568,000원으로 열악하며, 참전유공자는 참전명예수당 월 390,000원, 유족들이 받는 유족보상금은 월 588,000원~2,121,000원을 지원받습니다.

2023년 기준, 4인가구 최저생계비 3,240,578원, 4인 중위소득 기준 5,401,000원을 감안하면 국가를 위한 희생의 대가는 가혹합니다.

보훈보상금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보훈예산비율이 전체예산대비 1.3%로 서울시 사회복지예산 16조 575억원보다 적은 6조174억원이며 보훈예산중 보훈보상금 예산비율이 80%를 차지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보훈예산비율이 평균 3%이며 보훈보상금 비율보다 재활등 의료지원 예산 비율이 높습니다.

평균 나이 75세 이상의 고령에 접어든 국가유공자에게 중요한것은 질높은 의료서비스입니다.

전쟁의 상흔과 함께 각종 노인성 질환, 고엽제질환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 6개 보훈병원과 지역별 600여 위탁병원으로 한정된 의료지원 제도로는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보훈병원은 진료예약을 하려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며 기대여명이 얼마남지 않은 말기암환자도 4개월후에 진료를 받아야 하며 대학병원급의 외부 전문위탁을 받는것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중증질환의 경우, 재활의학과등 연관된 진료과도 같이 전문위탁을 주어야 함에도 보훈병원과 전문위탁병원을 힘들게 오가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의료지원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정부는 예산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국가유공자 의료지원제도를 실시해야 합니다.

지금도 부상후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쳐 장애를 입는 장병들이 있는것은 60만 현역 국군장병들을 위한 군 의료체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건강히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부모곁으로 돌아가게 하는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국가가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은 절대 지나치지 않을것입니다.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전우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평생을 살아온 국가유공자가 이제는 고령의 생활고로 폐지를 줍고 있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가유공자는 특권을 누리고자 하는것이 아니며 희생에 대한 예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분들의 명예를 지키고 그 희생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려 그에 맞는 보상과 예우를 해야 합니다.

이제 정부는  명분과 사회적 공감대를 방패삼는 예산부족타령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획기적인 보훈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지원정책은 정교하고 친절하고 획기적이어야 합니다.

호국보훈(護國報勳 나라를 지키고 희생한분들에게 보답함)은 나라의 근간이 되는 것이며 지속되어야 합니다.

호국(護國)이 있기에 국가가 존재하는것이며 제대로 된 보훈(報勳)을 실천해야 비로소 국민들에게 나라사랑(愛國)을 외칠수 있을것입니다.

국가보훈처가 창설 62년만에 드디어 올 6월, 국가보훈부로 공식 승격합니다.
국가보훈부 위상에 걸맞는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모든 정책은 국가보훈대상자 중심이어야 할것입니다.

아울러 국가를 위한 희생은 존귀한것이며 반드시 그에 대한 예우를 국가가 하고 있다는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주여야 합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보훈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지원약속을 하는것이 "일류보훈"의 시작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용기를 내셔서 만나는 국가유공자 참전 노병분들에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
' 당신이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
' 당신이 계시기에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 '

국가유공자를 사랑하는 모임 임직원 일동
국가유공자를 사랑하는 모임 대표 노용환

< 일부 내용은 MBC 드라마 "내일, 참전용사의 마지막 가는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Comments

yore요레 2023.06.01 23:01
국사모 화이팅.. 최고입니다.
용된미꾸라지 2023.06.02 00:27
응원합니다.
gudwls7018 2023.06.02 08:21
국가보훈부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7급 유공자의  불합리한 조건을 해소하여 주는 해 가 되길 간곡히 요망합니다
정실 2023.06.02 08:43
국사모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일이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규니77 2023.06.02 10:33
7급 지원은 정말 열악합니다. 개선이 필요합니다.
한우물 2023.06.02 11:28
글 아주 잘 작성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ath 2023.06.02 12:03
올라오는 글들 보니 6월이 확실하군요. 매년  6월달의 " 요식행위"
Dragonball 2023.06.02 13:0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영진 2023.06.02 13:17
국사모 노용환 대표 감사드립니다.
회원 모두 감사드립니다.
6월 6일 현충일 태극기 계양합시다.
감사합니다.
모두홧팅 2023.06.02 13:23
보훈부가 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혹시 7급 보상금 변화가 있을라나..
HAITAE 2023.06.02 14:14
국사모 대표님,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이국가이다 2023.06.02 15:27
7급의 불형평성은 하루이틀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애들 말장난도 아니고 보훈급여금에서는 상이정도를 얘기해서 차별을 두려면 합당한 비율을 적용해줘야 할것이며 복지부분은 왜 차등을 둬야하는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시점인듯 합니다. 어떤식으로든 특단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희망드림 2023.06.02 23:48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7급 유공자 차별 심합니다. 보상금이 예산 문제라면 복지나 다른 혜택부분도 굳이 차등을 두는거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취업혜택이나 보훈병원 10% 지불 등..  왜 그리 차별을 하는지..... 제발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왕십리건달 2023.06.02 17:24
그래도 국사모에서 위로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술인 2023.06.02 17:44
*국사모* 노용환 대표님'외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짱또라이 2023.06.02 21:20
좋은글 감사드려요.
놀고먹는 상이군경회 보훈단체 양반들이 제대로 일좀 했으면.
돌아앉아 있는 돌부처들 깨부셔 버립니다. 정신차리시길.
희망드림 2023.06.02 23:49
노용환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손돌리도 2023.06.03 00:33
국사모와 대표님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보훈처는 보훈부 승격됐다고 들떠 있나봅니다.
보훈보상금과 관련하여 보훈부 보상정책국과 상이군경회 중앙회, 해당지부에 적극 전화해서 항의해야 합니다.
분명 저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상의 형평성, 7급보상금 문제, 보훈보상 가족수당 미지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것은 보훈부와 기재부가 의지가 없어서입니다.
모두 지속적으로 연락하셔서 항의해야 합니다.
금빛바다 2023.06.03 21:26
국가유공자들에게 있어 대한민국은 아무 희망이 없습니다. 군사원호청이 생긴지 어언 62년 입니다. 세월이 이리 흘렀음에도 경제대국, 군사 강국 임에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가유공자 예우가 허술한 나라. 기득권들이 지들 이익만 챙길 뿐이지 법안 하나 하나 바뀌려면 십 수년의 세월이 흐르고 그러다 보니 어언 백발의 노인이 되어 수급자, 장애인과 동급 취급되는 보훈 복지. 국가보훈부가 돼 봤자 소속 공무원들 어깨에 힘 주고 보훈 가족들 위에 군림하려는 행태가 눈에 훤히 들어 옵니다. 근본적으로 소속 공무원들의 마인드와 사명감이 남다르지 않는 한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국사모 항상 응원합니다.
알라뷰 2023.06.04 09:28
국사모를 상이군경협회를 없애고 국사모가 상이군경협회로 만듭시다
찬수쵝오 2023.06.04 19:5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비바람 2023.06.05 15:35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국가유공자 7급의 열악한 대우에 대한 얘기는 수년전부터 있었지만 해결할 생각조차 없어 보여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기존등록자와 2012년 7월 이후 등록자의 보상에 대한 차별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꼭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485 [안내] 6.25 제복신청 공지 (2023. 1. 1 이후 생존 6.25 참전유공자) 2023.07.04 1403 0
1484 [공지]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서해의 별이 된 6인의 영웅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댓글+2 2023.06.29 1345 0
1483 [보도] 보훈부, 광역 자치단체 참전보훈명예수당 형평성 제고 및 연령제한 폐지 추진 2023.06.29 2109 0
1482 [공지] 모다모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사모에 3,000만원 상당 물품 후원 댓글+14 2023.06.27 3350 2
1481 [공지]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 6월 28일(수) 11시 준공, 본격 서비스 제공 댓글+2 2023.06.27 1577 0
1480 [공지] 고엽제법후유증 4개 추가 질병 인정 법률, 정부개정안 확정 2023.06.27 1635 0
1479 [공지] 국립서울현충원 “돗자리 영화제 & 토크콘서트” 개최 (6.24 19:00) 댓글+7 2023.06.24 1674 0
1478 [공지] 국가보훈부,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25(일) 10시 장충체육관에서 거행 2023.06.24 1173 0
1477 [보도] 권익위, 보훈보상 7급 가족수당, 지자체 보훈수당 개선 권고 댓글+11 2023.06.22 3575 1
1476 [보도] 국가보훈부와 서울시, <보훈문화> 확산위해 두손 잡는다 2023.06.22 1335 1
1475 [보도] 세종특별자치시에 ‘국가보훈광장’ 개원 댓글+2 2023.06.22 1334 0
1474 [오피니언] 이제는 국가와 우리 모두가 호국영웅들을 지켜내야.. 댓글+9 2023.06.20 1859 0
1473 [보훈부] 국립서울현충원, ‘1만여명 어린이들의 꿈동산’ 되다 2023.06.18 1638 0
1472 [국회] 정무위 윤창현 위원, 상이7급보상금 참전명예수당등 배우자 승계 요청 댓글+3 2023.06.16 4382 0
1471 [보도] ‘불굴의 투혼’ 상이군경 국가유공자, 600km 국토종주 대장정 무사히 마쳐 댓글+4 2023.06.08 2282 0
1470 [보도] 목숨 바쳐 나라 지켰지만... 돌아온 건 ‘평생 고통’뿐 댓글+3 2023.06.08 1821 0
1469 [보도] “나이 들어야 예우 받나…” 일부 지자체 보훈수당 나이 제한 유공자 한숨 댓글+12 2023.06.07 3755 0
1468 [보훈행사]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윤석열 대통령 추념사 댓글+1 2023.06.06 1374 0
1467 [공지] 국가보훈부 출범 현판식,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취임인사(2023. 6. 5) 댓글+25 2023.06.05 3938 0
1466 [국방부] 군 영외마트 이용방법, 이용대상, 신분확인 방법, 전국 현황 (2023.06) 2023.06.02 7709 1
열람중 [공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들께 드리는 글 댓글+22 2023.06.01 4995 4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