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모든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이름 새긴 명비 세웠다. 참전용사 영예금 2배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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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모든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이름 새긴 명비 세웠다. 참전용사 영예금 2배인상

0 1,041 08.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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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국가보훈부

















보훈부, 모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이름 새긴 “명비” 세웠다.

- 국가보훈부는 5일(월,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모든 참전용사 2,482명의 이름을 새긴 ‘명비’제막식을 가졌다.

- 과거 에티오피아 공산정권 당시 6.25전쟁 참전용사 기록 소멸되어 참전비 만들어지고 뒤늦게 6.25전쟁참전용사협회 등의 조사 작업 거쳐 준공

- 강정애 장관은 명비 제막식에 앞서 6·25전쟁 참전기념비 헌화·참배를 하고한국 정부 지원으로 개보수되는 참전기념시설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 오후에는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감사 오찬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영예금 2배 인상 계획도 밝혔고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사업 착공식도 참석했다.

- 강정애 장관 “아프리카 대륙에서 지상군을 파견한 유일한 나라, 전쟁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

국가보훈부가 5일(월, 현지시간) 오전,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모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이름을 새긴 ‘명비’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말 한국 정부의 예산 지원(약 9천만원)을 받아 완성되었고 총 2,482명의 에디오피아 참전용사 이름이 알파벳 순으로 새겨졌다.

기존 6·25전쟁 참전기념비 하단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명비’는 전사자를 포함해 모든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명비’가 ‘참전비’가 세워지고 뒤늦게 세워진 이유는 과거 에티오피아 공산주의 정권 시절 6.25전쟁에 참전했던 모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기록 등이 소실되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최근까지도 6.25전쟁 당시 정확하게 몇 명의 참전용사가 참전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작년 7월부터 에티오피아 국방부, 외교부와 대한민국 국방부 등 양국의 관계기관 및 에티오피아 6.25전쟁참전용사협회 등이 기존 자료 및 유가족 등 후손들의 지원과 조사를 통해 총 2,482명의 참전용사 명단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6.25전쟁참전용사협회 등은 6.25전쟁 당시 3,518명 이상의 에티오피아 군인이 참전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관련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이름을 명비에 새길 수 있도록 별도 여유 공간을 확보해 놓았다.

강정애 장관은 명비 제막에 앞서 6·25전쟁 참전기념비에서 헌화·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으스티파노스 겝레메스겔(Estiphanos Gebremeskel)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협회장과 테페라 느구쎄(Tefera Negussie) 부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그리고 정 강 주에티오피아 대사 등이 함께했다.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어 명비 제막식에 참석,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추모와 감사를 표했다. 제막식 이후 참전박물관, 참전용사 복지회관 등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참전시설과 주변 환경 개보수 사업의 현장을 점검했다. 이는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현지인의 6·25전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한·에티오피아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명비를 포함해 국비 3억 9천만 원이 투입되고 있다.

강정애 장관은 이날 으스티파노스 겝레메스겔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환담을 갖고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전을 결정하여 아프리카 대륙에서 지상군을 파견한 유일한 나라로, 대한민국과 혈맹을 맺은 국가”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전쟁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쟁에서 보여주신 투혼과 공헌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노후화된 참전 기념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재방한 초청사업과 현지 위로, 영예금 지원, 후손 장학사업 등 지속적인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으스티파노스 겝레메스겔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협회장은 “70년 전 6.25전쟁 에티오피아가 지원했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금도 한국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우리 에디오피아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지원하고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현재 살아있는 에디오피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이 더욱 강한 나라라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70년 전 대한민국이 도움을 요청할 때 최선을 다했듯이 우리 후손들도 만약 대한민국이 도움을 요청한다면 대를 이어 도울 것 입니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청하는 감사 오찬 자리도 마련됐다. 아디스아바바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오찬에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에티오피아 6.25전쟁참전용사협회에 감사패를 수여한데 이어 2017년 8월, 이달의 6·25전쟁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고 구르므 담보바(1920~2016) 에티오피아 육군 이등병의 유족(딸)인 트르프네시 구르무 담보바(Tirfenesh Gurmu Damboba)씨에게 이달의 전쟁영웅 선정패를 전달했다.

강정애 장관은 또한, 감사 오찬 자리에서 참전용사 후손 대표 2명에게 장학금과 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지급되는 영예금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애 장관은 “대한민국의 영웅이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님들을 직접 모시고 감사를 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에티오피아의 강뉴(Kagnew)부대는 ‘격파’라는 의미의 이름처럼 253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는 놀라운 전공을 세워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에 크게 공헌했다”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님들의 활약으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만큼,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그 위대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출장단은 오후에는 (사)한국전쟁 참전국 기념사업회가 추진하고 (사)대한민국해양연맹이 후원하는 6‧25전쟁 참전용사(사흘레마리암 월데미카앨, Sahlemariam Woldemichael, 92세) 주거환경 개선사업 착공식에 참석, 참전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3,518명이 6‧25전쟁에 참전하여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60여 명의 참전용사가 생존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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