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존경하는 윤한홍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제22대 국회 개원 후 첫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정무위원회 위원님들의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국가보훈부는 창설 62년 만에 부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영웅을 존중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보훈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국가보훈 장해진단서 제도를 도입하고 참전유공자의 위탁병원 이용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보다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봉환하고 최재영 선생 부부를 서울 현충원에 합장하여 영웅을 마지막까지 최고의 예우로 모셨습니다.
이와 함께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22개 참전국이 동참하는 국제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참전과 보훈을 매개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국가보훈부의 2024년도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제적 보훈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보상금을 5% 인상하였습니다.
또한 사회적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상이등급 기준을 마련하고 국가 입증 책임을 강화하여 심사 등록 체계의 공정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지역별 의료 수요를 고려해 매년 100여 개 이상의 위탁병원을 확충하는 등 의료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습니다.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를 통해 유공자의 정신건강을 지원하여 고품질의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영웅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 현충원이 오늘 국가보훈부로 이관됨에 따라 대한민국 보훈의 상징 공간이 되도록 재창조하고 모든 국민들이 유공자를 위한 기부에 스스로 동참하여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의 보훈 캠페인을 더욱더 전개하겠습니다.
그리고 2025년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이 독립의 역사를 알리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넷째,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지원을 강화하고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유엔 참전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보훈단체가 투명하게 운영되고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주요 업무의 자세한 내용은 배포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국가보훈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희원 차관입니다.
이남일 기획조정실장입니다.
오진영 보훈정책실장입니다.
황우균 보상정책국장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라에서 출산장려하는 마당에 부양가족수당 차별하는 쓰ㄹ기같은 차별 보훈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