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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열 2 887 2006.09.0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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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1년에 해병대 897기로 입대를 하였으나 치핵으로 인하여 포항훈련소 입소후 3일만에 집으로 와야 했습니다. 저는 해병대란 곳으로 꼭 가고 싶었기때문에 일반 병원에서 하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 하고 치핵수술을 한 후 3개월후 다시 903기로 입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병을 달고  한달만인가 쯤에 허리를 다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포항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대구 통합병원으로 후송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달간을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받던저는 MRI상에 문제가 커서 입원후 3개월 정도만에 의병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왔지만 의병전역을 한 저에겐 아무 회사도 받아주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과 고민끝에 중소기업위주로 초본을 보지 않는 곳으로 속여서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직업관과 또 몸의 이상으로 인하여 오래도록 일을 하지 못하였고 또 그런일이 잦아질수록 부모님의 한숨만 늘어갔습니다. 지금도 무직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치료나 무엇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이력서란에 당당히 의병전역이란것을 써도 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원래 성격도 밝고 학교 다닐때는 같은 과에서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간관계를 넓게 가졌습니다. 하지만 일도 구해지지 않고 적성에 맞지 않는 일 때문에 말수도 적어지고 남들 앞에 서는 것이 조금씩 두려워 집니다.
이제 의병전역한지 4년이 넘어 갑니다. 그때도 힘들게 들어간 해병대이라 전역하기 싫었는데 지금은 정말 막막하네요. 제가 구제 받을길이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한숨을 쉬면서 잠이 듭니다.
참고로 의병전역할때 공상처리 되었습니다.


Comments

임영화 2006.09.01 02:49
송종열님 그맘 저도 압니다. 힘드시죠? 하지만 이겨내셔야죠. 저도 처음에는 친구들까지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맨날 무시당하고 그런게 있었거든요. 하긴 친구들이니 장난처럼 그런다 치지만 일반적인 사회에서의 사람들은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하지만 전 한번도 의병전역에 대해서 숨기거나 감추지 않았습니다. 본인은 떳떳했기 때문입니다. 정신병도 아니고 허리 디스크로 군생활을 할수 없는 상태이기에 당당히 전역을 했다고 이야기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결과는 항상 색안경끼고 보는 그런것들 뿐이였지만요... 그래서 일단은 유공자가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무원준비 하는 사람들이야 유공자를 가산점 받는 경계대상1호로 삼지만 일반인들은 유공자를 부러워하고 인정해주시더라구요. 유공자란 떳떳하게 아플수있는 권한을 부여해 줍니다.

수술은 안하신것 같은데 정확한 병명이나 정황등이 없어서 특별히 드릴말씀은 없지만 보훈청으로 가셔서 유공자 등록신청을 하세요.
송종열 2006.09.01 09:37
병명은 추간판 수핵 탈출증입니다. 수술은 군의관이 못한다 하더군요. 제대가 얼마 안남았다해서.. 군대에서 공상처리 되어서 제대하였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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