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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남 2 2,757 2006.09.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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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1년에 해병대 897기로 입대를 하였으나 치핵으로 인하여 포항훈련소 입소후 3일만에 집으로 와야 했습니다. 저는 해병대란 곳으로 꼭 가고 싶었기때문에 일반 병원에서 하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 하고 치핵수술을 한 후 3개월후 다시 903기로 입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병을 달고  한달만인가 쯤에 허리를 다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포항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대구 통합병원으로 후송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달간을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받던저는 MRI상에 문제가 커서 입원후 3개월 정도만에 의병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왔지만 의병전역을 한 저에겐 아무 회사도 받아주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과 고민끝에 중소기업위주로 초본을 보지 않는 곳으로 속여서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직업관과 또 몸의 이상으로 인하여 오래도록 일을 하지 못하였고 또 그런일이 잦아질수록 부모님의 한숨만 늘어갔습니다. 지금도 무직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치료나 무엇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이력서란에 당당히 의병전역이란것을 써도 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원래 성격도 밝고 학교 다닐때는 같은 과에서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간관계를 넓게 가졌습니다. 하지만 일도 구해지지 않고 적성에 맞지 않는 일 때문에 말수도 적어지고 남들 앞에 서는 것이 조금씩 두려워 집니다.
>이제 의병전역한지 4년이 넘어 갑니다. 그때도 힘들게 들어간 해병대이라 전역하기 싫었는데 지금은 정말 막막하네요. 제가 구제 받을길이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한숨을 쉬면서 잠이 듭니다.
>참고로 의병전역할때 공상처리 되었습니다.


Comments

강창남 2006.09.01 12:47
1.맘 고생이 많으시네요....저도 님과 같이 해병대를 82년도 자원입대하여 군 생활중 허리부상과 늑막비후로 84년도 의병전역을 하였습니다. 전 수도통합병원에서 첨엔 디스크로 허리치료차 입원했는데 여기저기 검사도중에 허리치료는 못하고 늑막비후가 있다고하여 늑막비후 수술을 받고 입원3개월만에 퇴원하면서 의병판정을 받았습니다.
2. 의병전역하고 집에 오니간 님처럼 한숨만 나오더군요..군에서 다치고 집에 왔는데 무슨 보상도 하나 못받고.....수술상처도 완전히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치료차 병원에 다니곤 했지요. 군병원에서는 허리를 아픈데 군의관은 갠찬다고 하면서 운동이나 열심하 하라고 하니간.이건 미치노릇이지요...허리디스크로 아픈데 엑스선상으로 별 이상이 없다고 하니간요..
3.하지만 사회에 나왔으니간 군에서 있었던 모든것을 잊고 비록 의병전역이지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신념으로 대학에 복합했지요.. 전 경영학과를 졸업했는데 대기업쪽으로 취업하려고 했어요...경우가 남다 다른다는 생각으로 대학복학해서는 열심히 공부했어요.만기 전역한 학생보다 더 열심히 했어요.
4. 그결과 내가 원하던 직장에도 취업이 되고요...그렇게 살아오다가 2003.11월에 국가유공자신청을 했지요.....허리와 늑막비후 수술로 .결과는 허리는 군대서 수술을 하지않아 상이처가 고정되지 않았다고 하여 공상은 인정되지만 등급을 받지 못했고요.늑막부분은 7급 을 받았지요.
5.7급을 받으니간 그래도 이런 저런 혜택도 있고 해서 그간 군에서 의병전역으로 부정적인 생각은 멀어지고 명예회복된 기분으로 직장생활도 더 열심히 하고 군 동기모임에도 같이 참석하고 전우회에도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6.님의 경우 국가유공자 등록신청하기 전에 우선 님에게 도움을 줄수 싸이트를 소개드리지요.여기 싸이트에서는 아주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국가보훈 봉사회http://www.kbohun.com/ 님처럼 허리다치신 분들의 의견들이 아주 많이 나와 있지요. 그리고 좋은 답글도 많이 올라와 있구요.
7. 국가유공자 신청을 할때는 정확하게 급수를 받을 수 있는 법령등이나규정도 확인해 보세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지요. 반드시 상이처 등급규정을 보훈처 사이트에서 출력하고 그 기준에 합당하도록 담당의사의 진단서를 받아야 하고요.진단서 내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담당의사의 진단서 내용이 어떻게 되느냐 따라서 급수가 좌우됩니다. 아울러 MRI 근전도 검사가 필요하면 그 결과가 등급판정에 유리한 자료만 제출하시고요.괜히 등급판정에 불리한 내용의 자료는 제출금물입니다. 상기 사이트가셔서 고수님의 의견도 들어보시고 글도 올리시고 경험담을 참고하신후 확실한 자료를 구비한 후 보훈처에 가서 국가유공자 등록하심이 좋은듯 하네요...아무쪼록 같은 해병대 선배로서 경험담이니 참고하시고.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송종열 2006.09.01 13:22
답변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저도 님과 같이 조금더 노력하며 살면서 차근차근 알아봐야 겠습니다.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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