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가유공자 23살 이구요.

지금 제 인생 위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적네요.

다름이 아니라.. 지금 저랑 저희 부모님이랑 집이 없이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찜질방에서 자는 신세에 처하게 됐습니다.

그 전에 있던 집에서는  3주정도 전기랑 수도가 끊긴 상태에서 지냈었는데..

1주일정도 전에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오갈때도 없고 해서 구청에 들어가  pc 1시간 무료를 하면서

이것 저것 알아 보고는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그전에 있떤 짐들은 이사짐 센터에 맡기면 하루에 5천원 주면 맡아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 전에 있떤 집에서 있던 짐들은 지금 모두 이사짐 센터에 맡겨 놓은 상태구요..



다름이 아니라.. 제 친구가 알아 본 바에 따르면..

삼각지 역에서 보훈처에 가면 임대 아파트를 알아봐 준다고 하는데..

저한테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돈은 지금 500 만원 가량 있는데.. 500 짜리 방을 구해 볼려고 노력 중인데..

보훈처에서 지원해 주는 임대 아파트를 알고 나서 망설여 지내요..

이제 찜질방에서 생활하는지 1주일이 넘어 가면서.. 돈도 돈이지만..

힘들어서 못버틴겠네요.


정말 힘듭니다. 아시는 대로 많이 좀 써주세요. 부탁드릴게요.

좋은 하루 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