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갈등되는 고민(취업)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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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갈등되는 고민(취업)에 관해..

모임회 0 894 2002.06.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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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보았습니다.
세상이란것이 귀하가 생각하는것처럼 좋지는 않은것 같네요.
그러려니 하고 빨리 잊어버리시고 경력을 쌓아서 다시 도전하시거나 관련회사에 재취업을 해보세요.
보훈처에서 취업보호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국가유공자를 사랑하는 모임 -

>저는 국가유공자 4급인  농부의 아들입니다. 나이는 올해로
>
>21살이구요..현제 아버지 덕분에 공익요원 복무중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취업문제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제가 고등학교(공고) 3학년때 취업을나갔었습니다. 전남 순천에 있는
>
>현대자동차 순천 사업소 A/S 정비 업체.... 6개월간의 실습생으로 있게 되어
>
>열심히 일했습니다. 취업나간시기가 11월 13일쯤 될겁니다. 2000년...
>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취업에 나가게 됐는데 그 이유는 전 학교에서 대회(기능)를
>
>준비하는 기능반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방대회에서는 금메달.. 비록 전국대회때는
>
>아쉽게 떨어졌지만  선생님께 잘 보여서(?) 현대 사업소로 취업나가게 된거구여...
>
>현대 사업소 가니까 3개월째 되는 실습생 2명이 있었습니다. 물론 나이는 저보다
>
>많고 군대도 둘다 갔다 왔더군요.. 알고 보니 그중 한명의 실습생인 형이 그 사업
>
>소에 인사과를 맡고 있는 삼촌이더군요. 제가 3개월 째 되자 그형들은 실습기간이
>
>끝났고 위에서는 집에가서 잠깐 기다리라  하였다더군요.. 그리구 운 좋게 제가
>
>실습 기간이 끝날때 쯤 되자 2명 다 특채로 입사 됐습니다. 얼마나 부럽던지...
>
>그러고는 제 실습 끝나자 좀 기다리라는 말을 하더군요.. 자리가 나면 꼭
>
>1순위로 입사시키겠다고... 그러고는 저는 현대 개인 정비 센타로 가서 당분간
>
>일하게 됐습니다... 개인 현대 사장님은 현대사업소에서 근무하시던 분이며 공고
>
>선배입니다. 한마디로 제가 사장님을 잘 알고 사장님은 사업소 사람들을 다 알고...
>
>암튼 저는 그쪽에서 일하기를 좀 꺼려 했지만  그 쪽 사장님의 권유로  조금만 일할
>
>생각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하기 시작한지를 한달.. 두달.. 세달 ..........
>
>그렇게 일하기를 8개월 정도.. 월급은 50~60 ...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
>하지만 전 곧 사업소들어갈수 있겠지..불러 주겠지하는 기대감에 열심히 일했습니
>
>다. 결국현대사업소에는 저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형들은 3달도 안되서 입사되었
>
>는데요.사실 누구나 그럴겁니다. 좀더 큰 회사에 근무하고 싶고 정해진 시간에 근무
>
>하고 싶고.. 근데 여긴 사업소와는 틀려 개인 사업장이라 그렇질 않습니다.
>
>일이 있으면 시간에 상관없이 일하고 빨라야 7시 퇴근... 점심시간도 밥만 먹으면
>
>바로 일하고.. 정말 하기싫어질겁니다. 저는 현대 사업소에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
>사장님께 그만 두겠단 예기도 못합니다.
>
>저한테 낙인건 제가 야간대 다니는 겁니다. 왜나면 6시되면 학교 가니까요.
>
>학교 가기도 눈치가 보여서... 지금은 물론 군복무때문에 휴학기 내놨구여..
>
>몇일전에 현대 개인업체 사장님을 찾아갔습니다. 반가워하더군여
>
>언제 제대냐고부터 물어봤습니다. 제대하면 빨리 와서 다시 일하라는데 저는
>
>말문이 막혔습니다. 다시 거긴들어가기 싫은거지요..
>
>하지만 전 어쩔수 없이 가야합니다. 그래야 현대 사업소 들어갈 희망이 있거든요
>
>여기 사장님하고 사업소 인사과 대리님하고는 친한 선후배지간입니다.  
>
>현대 개인 사장님이 그런말을 하더군요
>
>"사업소 이번에 6명 인원 올려 놨단다!"
>
>"너하고는 시가가 안 맞을거 같은데..."
>
>그말을 듣는 순간 전 좀 서운했습니다. 분명 자리가 나면 저를 1순위로
>
>선발한다고 했는데....
>
>그런다고 불쑥 현대사업소 찾아가서 따질수도 없는 일입니다.
>
>다 서로를 아는 사람들이고.. 또 하나의 이유는 제가 어려울때 현대 개인
>
>사장님이 성심성의것 도와주셔서 너무 고마웠던 일이 있었기에 이 사장님을
>
>배신할수도 없구... 가족들은 언제 입사할수 있냐구 만나면 물어보구...
>
>제대날이 인제 얼마 안남았는데 참 속이 아픔니다.
>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서로 오해가지 않고 현대 사업소에
>
>입사하기를 바라는 소망입니다.
>
>이 글은 읽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해야 현명한 방법일까요??
>
>서로 오해사지 않고 미워하지 않게... 답이 없을까요??
>
>좀 도와주세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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