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님 올려주신 글 잘 봤습니다.저도 신문고나 중앙 병무청 답변보고 모든걸 포기하려 했습니다만..오늘 의외의 전활받았습니다.현재 제가 살고있는 춘천시 효자3반 통장(ㅋㅋ^^;;)님에게 걸려온 전화인데..5월3일에 모 초등학교에서 민방위훈련이 있으니 참석하라고요.동원훈련이 아직 7년차라 남았다고 하니 동원훈련이 끝나
민방위가 나왔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춘천병무청에서 해주네 못해주네 했는데 어찌된거냐고 물었더니..아마 예비군이 면제되서 그런거 같다고 말씀하셔서..주소지 동대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여기부터는 저희 어머님말씀).그리고 국가유공자면 민방위도 면제된다고 지금은 6시가 넘어서 퇴근했다고 내일 발신번호 찍힌 번호로 구비서류와 자세한 내용 알려 드린다며 통화를 마치셨습니다.당사자인 저 역시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며칠전만해도 7급에 802항이라 병무청 신검받으라고 했던 사람들이 어디서 한 소리먹은건지..??어안이 벙벙합니다.여기까지는 저희 어머님 말씀이라 자세한건 제가 내일 동사무소에 다녀와야 알지만 나쁘게 끝난것 같지는 않네요.그저..힘없는 국민의 승리라 생각하는데 아직은 이른것 같습니다.나머지 결과는 내일이나 모레즘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