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민주유공자법 제정 서둘러야…예산 1%는 보훈예산으로”

권오을 “민주유공자법 제정 서둘러야…예산 1%는 보훈예산으로”

자유게시판

권오을 “민주유공자법 제정 서둘러야…예산 1%는 보훈예산으로”

민수짱 2 2,289 08.01 09:44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권오을 “민주유공자법 제정 서둘러야…예산 1%는 보훈예산으로”
입력 2025.07.31 (18:53)
수정 2025.07.31 (18:54)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31일) “민주유공자법을 빨리 제정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장관이 되고 나서 놀란 게 젊은 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이한열·박종철 등 열사들이 유공자가 아니란 것”이라며 “민주보상법으로 이분들에게 보상은 됐지만 명예를 찾아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훈부는 지난 정부에서는 민주유공자법안에 대해 민주유공자 등록 결정 심사 기준이 모호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지만, 권 장관이 이러한 입장을 내놓으면서 현재 정무위 법안소위에 걸려있는 법안도 재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 장관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거나 처벌받은 사람들이 유공자로 지정될 수 있는지를 두고 여야 이견이 있는 데 대해 “이견이 있는 사건에 해당하는 분들은 일단 빼고 추진을 하자는 게 내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단은 이견 있는 사건들은 이번에 제외하고 쉽게 가서 틀을 먼저 만들어 놔야 한다”며 “여야가 서로 소통하면서 뺄 건 빼고 넣을 건 넣고 해서 해야지 법 제정 자체가 늦어지는 건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장관은 보훈 예산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권 장관은 “내년에는 우리 예산의 1%는 보훈 예산으로 책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선진국에 걸맞은 보훈 정책을 하기 위해 예산 당국과 특별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후 그 배우자에게도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통과한 것에 대해서는, “여야가 합의했기 때문에 올해 중에는 입법이 되고 내년부터는 시행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액이나 지급 나이 등에 대해 다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보훈의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고 많이 언급하셨다. 대통령의 국정 목표가 그렇다면 그걸 충실히 하는 게 보훈부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KBS :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18627&ref=A


Comments

어사 08.02 18:46
보훈부 수장이된 권오을 더럽게 웃기네
존재하는 유공자들이나 제대로 챙길 생각은 않고
뭐!민주 유공자법 제정을 서둘러야 된다고
깜이 않되는 주제에 장관 맛을 보더니 운동권들에 추파 던지는거냐
미사일 08.08 09:21
맘에 안드는 보훈 장관 현실 파악이나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5.18 유공자는 좋겠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21 국사모™ 2024.10.05 44096 0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63163 1
20402 의왕시-시의회 ‘보훈수당 인상안’ 또 줄다리기 예고 민수짱 11.03 82 0
20401 [단독] 국가 전산망 의존 '보훈특별고용' 한계 드러나 민수짱 10.31 292 0
20400 복지카드 신용카드 혜택 변화 필요 댓글+2 바자라 10.28 733 1
20399 "보훈대상자 의무고용" 독촉 6,562건…정작 보훈부 산하기관은 6년째 미달 댓글+4 민수짱 10.24 843 2
20398 [단독] 2,489일째 지원자 0명…전문의 소멸한 보훈병원 민수짱 10.24 433 2
20397 국사모회원님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댓글+4 천부도인 10.24 879 1
20396 “16만 홀몸 초고령 보훈대상자, ‘영양 부족’으로 고독사 위험”…급식지원 의무 국가유공자법 … 민수짱 10.23 300 1
20395 이정문 의원, ‘보훈의료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대표발의… 보훈의료 체계 하나로 통합 민수짱 10.23 314 0
20394 월 1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실질 혜택은 10명 중 1명뿐, 빛좋은 개살구 민수짱 10.23 236 0
20393 미국이 참전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하는 방법 댓글+2 민수짱 10.19 452 0
20392 군대서 다쳤는데 “증거있냐”는 대한민국…끝나지 않는 소송전 민수짱 10.18 392 0
20391 국가보훈정책특위 출범 대의원 10.16 632 1
20390 김상훈 의원, 국가유공자 취업지원 강화 법안 발의 댓글+9 민수짱 10.16 997 0
20389 보훈공단 징계 직원 5년간 191명…성추행에 학대·음주도 민수짱 10.16 278 0
20388 보훈부, 6년간 중국산 조화 54만개 구입…"88%가 중국산" 민수짱 10.16 250 0
20387 "나라 지키다 다쳤는데”…국가는 ‘보상’ 대신 ‘끝장재판’ 민수짱 10.15 502 1
20386 [단독] BTS RM등 모은 기부금 10억…"어디에 쓰였는지 모른다"는 보훈부 민수짱 10.14 444 0
20385 보훈복지의료공단 매년 400억원 이상 적자…세금으로 메워 댓글+2 민수짱 10.12 673 1
20384 강윤진 보훈부 차관 “8명 중 유공자 4명 됐으면 많이 된 거 아니냐?”…제1연평해전 발언 논… 댓글+2 민수짱 10.12 838 0
20383 치료받기 힘든 국가유공자, 대전 보훈병원 전공의 0명 민수짱 10.11 383 0
20382 4억 들인 '보훈돌'…유튜브엔 식단관리 등 '광복절 무관' 콘텐츠 민수짱 10.11 283 0
Category

0505-379-8669
010-2554-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