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보훈부장관 후보자 "보훈으로 좌우·세대 통합…선진국 걸맞는 경제적 보상"

권오을 보훈부장관 후보자 "보훈으로 좌우·세대 통합…선진국 걸맞는 경제적 보상"

자유게시판

권오을 보훈부장관 후보자 "보훈으로 좌우·세대 통합…선진국 걸맞는 경제적 보상"

민수짱 3 1,311 06.27 13:08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권오을 보훈부장관 후보자 "보훈으로 좌우·세대 통합…선진국 걸맞는 경제적 보상"
강영훈 기자 green@imaeil.com
매일신문 입력 2025-06-26 16:11:33 수정 2025-06-26 20:32:09
독립운동 등 국가 유공자 보훈 강화…명예 뿐만 아니라 실질적 보상도
"독립운동 3대까지 전부 다 국가 보훈으로 빈틈없이 보살펴야"
과거 인구 많던 TK, 독립운동·6.25 전쟁 유공자 다수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면 그에 걸맞도록 실질적인 보훈이 이뤄져야 된다. 명예는 당연한 것이고 경제적 보상도 어느 정도 따라가 줘야 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는 26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새 정부 보훈 정책에 대해 독립운동·베트남전·민주화 운동 등 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독립운동 유공자 3대까지 보훈 강화 ▷소외된 베트남 참전 용사 보훈 ▷동상 이전 문제 등 불필요한 논쟁 해소 등을 꼽았다.

그는 "친일은 3대가 흥하고 독립은 3대가 망한다. 그 말을 이제는 우리 입에서 안 나오도록 해야 한다"며 "3대까지는 전부 다 국가 보훈으로 빈틈없이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나라의 부름으로 파병돼 나름대로 열심히 싸우고 왔는데 인정을 제대로 못 받아 소외감을 토로하고 있다"며 "보훈을 통해 국가가 끝까지 보살핀다고 판단하게 되면 공동체나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 저절로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훈을 통해 좌우, 세대 통합으로 나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보훈이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 5.18 민주화 운동, 부산·마산 항쟁, 3·1운동, 대구 2·28 운동 유공자들에 대한 정리도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대구경북의 경우 독립유공자도 많고, 과거 인구도 많았다 보니 6.25 참전 유공자도 많다. 보훈에서 그늘진 곳이 있다면 찾아내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북고, 고려대를 졸업한 권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3선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대구경북 선거운동을 맡았고, 이재명 정부 초대 보훈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출처 매일신문 :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62613403141937


Comments

디젤한모금 06.27 13:17
3.1운동은 독립운동유공자로 이미있는데?
5.18은 이미 명단 공개 없이 하는데?
그 나머지 어디어디어디 뭐 죄다 끌고와서 유공자 공장 만들려고 하는건가??
그거 어떻게 다 소명해서 유공자 시킬건데?
증언밖에 없지 않나??  자료라고 하봐야?  그 증언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가려낼건데?

전상,공상 유공자 신청하는 사람들은 자료 가져와도 이핑계 저핑계대고 유공자 거절하는 마당에 참..
있는 사람들이나 잘 보살피자 제발.
아기공 06.27 15:42
왠지  립서비스처럼 느껴지네요.  기존 유공자들 거의 그늘져 있을겁니다.
국민이국가이다 06.28 10:11
민주화운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명단공개가 맞겠죠. 민주당은 왜 아무것도 아닌거에  이렇게까지 비공개를 하는것인지 의문입니다. 윤석렬이 법원 비공개 출석요구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20 국사모™ 2024.10.05 41386 0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61873 1
20348 [단독] 독립유공자 후손 5대까지 보훈 급여금 승계 추진 민수짱 08.21 195 0
20347 보훈부, 감사원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감사 적극 검토" 요청 민수짱 08.21 147 0
20346 건강보험료 배제 신청 많이 하시는 지요? 댓글+11 단가슴 08.18 881 1
20345 이재명 대통령 경축사에 대한 생각 댓글+3 건강지킴은건강할때 08.18 474 1
20344 국가유공자 고독사 위험 심각…정확한 실태 파악·차별화 정책 시급 민수짱 08.15 310 0
20343 이재명 대통령 대선 보훈공약 지키겠죠? 댓글+7 방갑습니다 08.14 1532 2
20342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에 무단 주차 늘어...과태료 부과하는 조례 없어 지자체는 ‘난감’ 댓글+2 민수짱 08.13 649 2
20341 잊혀진 참전용사들…“일본서도, 한국서도 소외” 민수짱 08.13 203 0
20340 국가유공자 7급 보훈 급여 현실화 및 즉각적 개선 요구 댓글+3 건강지킴은건강할때 08.12 1324 8
20339 “민생지원금도 15만원인데”…참전유공자 예우 놓고 정무위 시끌, 왜? 민수짱 08.08 837 0
20338 [단독] "국방비 'GDP 5%'…보훈예산·민군R&D 등 합산" 민수짱 08.08 752 0
20337 장애인 버스 지원 안내 댓글+3 영진 08.06 870 0
20336 [JTBC 단독] 김 일병 사망 당시…현장 지휘관은 차에 남아 '게임' 민수짱 08.05 370 0
20335 국가유공자의 치료권 실효성과 병원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국민청원서 (작성자 : 윤예자 제안… 댓글+1 젓은낙옆 08.03 649 3
20334 권오을 “민주유공자법 제정 서둘러야…예산 1%는 보훈예산으로” 댓글+2 민수짱 08.01 1069 1
20333 서울 지자체 중 9곳만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지원금 민수짱 07.30 382 0
20332 '선임병 가혹행위·익사' 의무복무자, 26년 만에 보훈보상대상자 인정 댓글+3 민수짱 07.30 369 0
20331 보훈대상자에게 가장 절실한 의료급여수급혜택에 대해?(작성자: 권영복 제안일자 : 2025.0… 댓글+5 젓은낙옆 07.29 969 3
20330 7급 수당 현실화 요구 댓글+8 초근화 07.28 1994 6
20329 국가유공자 건강보험료 제도, ‘배제’가 아닌 ‘면제 또는 미부과’로 개정해주세요. 댓글+12 국군대구병원 07.28 1335 5
20328 고엽제 피해자 관련 7월 22일 한겨례21 기사 내용 2세3세 자녀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댓글+1 지우지우 07.24 394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