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후 강제전역' 故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식 거행

'성전환 후 강제전역' 故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식 거행

자유게시판

'성전환 후 강제전역' 故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식 거행

2번꼬마 1 1,179 06.24 21:48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65807?sid=100

현충원에...
저만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이게 맞는건가 의구심이 드네요.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 전 하사가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에서 거행된 변 전 하사의 안장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경례, 헌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추도사,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변 전 하사의 유족들과, 군인권센터, 변희수재단준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차례로 헌화에 나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전날 서울에서 진행한 시민추모대회 이후 이날 오전께 충북 청주에서 변 전 하사의 영현을 인수했다.

이어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앞에서 노제를 지내고,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을 엄수했다.

변 전 하사는 2019년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육군은 수술 이후 생긴 신체 변화를 '심신장애'로 규정해 그를 강제 전역 시켰다.

그는 육군을 상대로 강제 전역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첫 변론을 앞둔 2021년 3월 3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육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2022년 12월께 변 전 하사 사건을 일반사망으로 분류했으나, 국가인권위원회의 재심 권고에 따라 국방부는 지난 3월 순직을 인정했다.

원본보기
변희수 하사가 이곳에 오기까지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 전 하사의 안장식이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가운데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변 전 하사의 영정사진을 들고 있다. 2024.6.24 coolee@yna.co.kr


유가족이 국가보훈부와 이장 절차 협의를 마친 끝에 변 전 하사는 이날 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게 됐다.

군인권센터는 "자긍심 높은 군인으로 살아가고자 했던 변희수 하사의 꿈과 명예는 차별과 혐오로 점철된 강제 전역 조치로 짓밟혔다"며 "뒤늦게나마 정부가 순직과 현충원 안장을 승인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장식에 앞서 대전현충원 앞에서는 변 전 하사의 현충원 안장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원본보기
고(故) 변희수 하사 안장 반대하는 시민단체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 전 하사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6.24 coolee@yna.co.kr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60여명은 "변 전 하사의 순직은 개인적인 일로, 군인사법 규정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며 국방부에 진상조사위 설치를 촉구했다.


Comments

이상 06.25 10:04
요즘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사는것이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4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국사모™ 2023.12.21 19945 2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57998 1
20177 각 뉴스 제보 했습니다. 댓글+4 감귤러 10.30 245 1
20176 [단독] 제2연평해전 전사자 사망 원인, 공란? 유족 두 번 울리는 보훈부 댓글+1 민수짱 10.27 240 0
20175 29년 전 실형으로 참전유공자 보훈혜택 배제…법원 "취소해야" 민수짱 10.27 232 0
20174 환수 친일파 재산 다시 후손에 판 보훈부‥"국민 정서 고려해 개선" 민수짱 10.24 226 1
20173 보훈병원 폭리 심각한 수준...국가유공자 보청기 예산 87% 독식 민수짱 10.24 361 0
20172 "병실 가동률 50%"...의정갈등 직격탄 맞은 보훈병원 민수짱 10.21 279 0
20171 다른 신분증 없이 국가보훈등록증으로도 국내선 항공기 탑승 가능 민수짱 10.21 590 0
20170 경기도 국감에서 안보·보훈 설전 오가…‘기본부터’ VS ‘정부부터’ 민수짱 10.15 502 0
20169 [단독]국가유공자도 응급실 뺑뺑이…보훈병원, 전공의 9명뿐 민수짱 10.15 320 0
20168 野이정문 "보훈부, 제 식구 감싸"…직원 징계 수위↓ 비판[2024국감] 민수짱 10.15 246 0
20167 14년 군 복무하고 '목 디스크'...보훈부는 "지원 못 해" 항소 민수짱 10.13 478 0
20166 BGF리테일-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제대군인 편의점 창업 지원 민수짱 10.13 470 0
20165 영동군에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한다… 전국 9번째 100병상 규모, 2027년 개원 민수짱 10.13 267 0
20164 폭언 듣던 경찰 뇌출혈로 쓰러졌는데…줄 잇는 소송전 민수짱 10.12 330 0
20163 여야, ‘장기대기 병역면제자’ 해결책 한목소리…“7만4000명 면제” [2024 국감] 민수짱 10.12 231 0
20162 [사설] '생계난 국가유공자' 대책 강구해야 댓글+1 민수짱 10.09 648 2
20161 [단독] ‘연평해전’ 수록한 새 역사교과서 9종 중 ‘2종’뿐 민수짱 10.09 181 0
20160 김현정 의원,“국가보훈부, 누구를 위해 게임 만드나 민수짱 10.09 381 1
20159 국가에 헌신하고도 생계 고통, 국가유공자 체납·압류 심각 댓글+3 민수짱 10.06 909 0
20158 年 통신비 1조 이상 줄일 수 있는데...통신사 할인제도 '구멍' 민수짱 10.04 631 0
20157 [단독] 尹 지시에도 민간 구직자 보다 못한 ‘제대군인 구직급여’ 중기복무자 민간 28% 수준 민수짱 10.04 392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