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자막뉴스] "답 없으면 월급에서 차감"...공무원들 분통 터지게 한 공고

[YTN 자막뉴스] "답 없으면 월급에서 차감"...공무원들 분통 터지게 한 공고

자유게시판

[YTN 자막뉴스] "답 없으면 월급에서 차감"...공무원들 분통 터지게 한 공고

민수짱 0 1,798 2023.12.18 11:35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자막뉴스] "답 없으면 월급에서 차감"...공무원들 분통 터지게 한 공고
2023년 12월 18일 07시 50분
 
서울 영등포경찰서 산하의 지구대.

최근 군 장병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구대 차원에서 모금액을 미리 보내놓고 팀별로 돈을 내라고 안내한 겁니다.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이런 각출이 해마다 비슷하게 강제적으로 이뤄진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경찰청은 성금이 철저하게 자발적 모금이라고 해명하지만, 경찰 전용 익명 커뮤니티에는 부서에서 반강제로 모금했단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불만은 경찰만이 아닙니다.

모금을 희망하지 않는 사람만 회신하라며, 일정 기간 답이 없으면 참여하는 것으로 간주해 봉급에서 공제하겠다고 안내하는 정부 부처도 있습니다.

군 장병들을 위해 성금을 쓰겠다는 데 선뜻 내지 않겠다고 말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공무원들은 하소연합니다.

[세무서 직원 : 아무래도 참여하지 않고 싶은 사람이 말을 해야 된다는 부분에서 선뜻 말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게다가, 과거와 달리 병사들 월급도 많이 올랐는데 언제까지 공무원들이 성금을 내야 하느냐는 불만도 나옵니다.

이처럼 필요성에 공감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늘면서 실제 모금액도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낸 성금은 국가보훈부로 전달돼 필요한 군부대에 위문금 명목으로 지급됩니다.

군 장병의 사기를 올린다는 취지로 1968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군 위문 성금.

하지만 일부 공무원 조직이나 부처에서 반강제적인 모금을 이어가면서 의미가 퇴색된단 지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ㅣ윤원식
그래픽ㅣ김진호
자막뉴스ㅣ이 선

출처 YTN : https://www.ytn.co.kr/_ln/0134_202312180750440965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4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국사모™ 2023.12.21 20147 2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58204 1
20187 공상판정은 혜택이 있나요 정일조 11.21 128 0
20186 조국 "순직인데 손해배상 청구 못 해…국힘·민주, 법 개정 동참하라" 민수짱 11.21 132 0
20185 보훈부, 보상금 예산 이·전용 만성화...“주먹구구 운영” 댓글+1 민수짱 11.21 195 0
20184 보철차량2000cc>>3000cc 상향 입법이 추진중입니다. 많은 찬성을 보내주세요 댓글+3 보보7 11.20 504 1
20183 차량대부 금리 어떻게 될까요? 공백3 11.17 349 0
20182 국가유공자 자격 도용해 철도 승차권 99건 할인 받은 일당 적발 댓글+2 민수짱 11.10 981 0
20181 "묵념 후 인증사진 보내" 학교에 공문 보낸 보훈부.. 해명 보니 댓글+1 민수짱 11.07 526 1
20180 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 지원대상자 확대 건의 동참 요청드립니다. 댓글+3 단가슴 11.05 646 1
20179 법원 "정부, 신분당선 연장구간 운영 무임손실분 경기철도에 90억 보상" 민수짱 11.05 366 0
20178 실손의료비 청구 관련 의견 구합니다. 댓글+3 솔뫼123 11.04 764 0
20177 각 뉴스 제보 했습니다. 댓글+21 감귤러 10.30 1675 3
20176 [단독] 제2연평해전 전사자 사망 원인, 공란? 유족 두 번 울리는 보훈부 댓글+1 민수짱 10.27 416 0
20175 29년 전 실형으로 참전유공자 보훈혜택 배제…법원 "취소해야" 민수짱 10.27 414 0
20174 환수 친일파 재산 다시 후손에 판 보훈부‥"국민 정서 고려해 개선" 민수짱 10.24 313 1
20173 보훈병원 폭리 심각한 수준...국가유공자 보청기 예산 87% 독식 민수짱 10.24 573 0
20172 "병실 가동률 50%"...의정갈등 직격탄 맞은 보훈병원 민수짱 10.21 371 0
20171 다른 신분증 없이 국가보훈등록증으로도 국내선 항공기 탑승 가능 민수짱 10.21 848 0
20170 경기도 국감에서 안보·보훈 설전 오가…‘기본부터’ VS ‘정부부터’ 민수짱 10.15 583 0
20169 [단독]국가유공자도 응급실 뺑뺑이…보훈병원, 전공의 9명뿐 민수짱 10.15 391 0
20168 野이정문 "보훈부, 제 식구 감싸"…직원 징계 수위↓ 비판[2024국감] 민수짱 10.15 303 0
20167 14년 군 복무하고 '목 디스크'...보훈부는 "지원 못 해" 항소 댓글+1 민수짱 10.13 612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