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만난 오세훈 "나라 위한 헌신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 하겠다"

보훈단체 만난 오세훈 "나라 위한 헌신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 하겠다"

자유게시판

보훈단체 만난 오세훈 "나라 위한 헌신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 하겠다"

민수짱 0 744 2023.06.17 01:04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보훈단체 만난 오세훈 "나라 위한 헌신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 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 "더디더라도 보훈정책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
"올해부터 보훈수당 개선… 지원 대상 확대해 안정적 삶 마련해야"
"수당 인상이 전부 아냐… 사회가 영웅들에게 감사하는 분위기가 중요"

진선우 기자

입력 2023-06-16 13:28 | 수정 2023-06-16 14:46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15개 보훈단체 대표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 보훈정책에 따른 의견을 청취하고 보훈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보훈단체 대표자 간담회'에는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을 비롯해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장, 정재선 광복회 서울시지부 사무국장, 구본욱 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장, 구숙정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장, 정진성 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 자주 만날수록 더 깊고 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훈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곳곳에서 묵묵히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이 있어 시민들이 마음 편히 일상과 안보의 여유를 느끼고 산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부터 보훈수당이 개선됐다"면서 "1월부터 유공자분들께 지원해드리는 생활보조수당이 2배로 올랐으며,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도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분들이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해 내년부터 약 2800여 명의 군·경분들이 추가로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밝힌 오 시장은 "참전명예수당도 15만원으로 인상돼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물론 이 같은 수당 인상이 여러분을 예우하는 방법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를 하면서 사회 분위기가 우리 영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은 "올해는 6·25전쟁 73주년이자, 휴전 7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시장님이 도서관에 사진 콘텐츠도 열어주고 끝까지 6·25 보상을 하겠다는 큰 뜻을 보여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류 지부장은 그러면서 "요구사항들을 토대로 보훈단체들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 시장과 참석자 간의 대화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한 참석자는 "단체별로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에 대해 한 가지씩 (오 시장에게) 건의 드렸다"며 "전상·공상·미망인과 유족들에게 10만원씩 예우수당을 올려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 참석자는 이어 "현재 통일안보비가 지원되는데, 서울시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요청 드렸다"고 덧붙였다.

출처 뉴데일리 :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16/2023061600118.html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808 허종식 의원, '장애인·국가유공자 조세 혜택' 확대 개정안 발의 댓글+6 두레박 2023.06.22 1585 1
19807 국가유공자 가스와 전기사용료 감면에 대하여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댓글+9 어사 2023.06.21 2346 2
19806 국가유공자는...언제까지 외면당해야 하는건지... 댓글+4 봉봉 2023.06.19 1868 2
19805 "아무도 안 찾아와요"…잊혀가는 영웅들의 마을 '보훈원' 민수짱 2023.06.18 1054 0
19804 [박영준 칼럼] 국가보훈부 출범···”조국에 헌신하신 영령들께 무한 감사를” 댓글+1 민수짱 2023.06.17 785 0
19803 보훈, 다시 일으켜야 국민 통합 [이병도의 時代架橋] 댓글+1 민수짱 2023.06.17 810 0
19802 참전수당 지역별 제각각…‘국가 헌신’에도 차이? 민수짱 2023.06.17 694 0
19801 강원서부보훈지청·루키스 ‘국가유공자 안부확인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 민수짱 2023.06.17 788 0
19800 박민식, 보훈처장 시절 명함에 '장관급' 표시…"나 압박 차원" 댓글+3 민수짱 2023.06.17 1031 0
19799 국가보훈등록증 샘플 민수짱 2023.06.17 1299 0
19798 6.25 참전유공자 제복 신청 안내 댓글+2 민수짱 2023.06.17 771 0
19797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안내 댓글+2 민수짱 2023.06.17 1295 0
19796 박민식 장관 “현충원에 공연장·카페·수목원 조성해 ‘핫플’ 만들 것” 민수짱 2023.06.17 456 0
19795 보훈부 "서울현충원, 호국보훈성지 만든다"…5대 과제 추진 민수짱 2023.06.17 724 0
19794 똑같이 참전했는데 '명예수당 제각각'… "통일된 예우 해달라" 민수짱 2023.06.17 811 0
19793 "끝나지 않는 고엽제 고통…독거 유공자 등 세심한 정책 필요" 민수짱 2023.06.17 274 0
19792 ‘힘내라 제복의 영웅들’ 특집방송…국가보훈부 출범 기념 댓글+1 민수짱 2023.06.17 767 0
열람중 보훈단체 만난 오세훈 "나라 위한 헌신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 하겠다" 민수짱 2023.06.17 745 0
19790 완주군, 보훈수당 8만원→10만원으로 인상 댓글+1 민수짱 2023.06.17 787 0
19789 3년의 국가유공자소송을 마치면서 댓글+1 바우아빠 2023.06.16 788 0
19788 [단독] 중앙보훈병원서 동료 불법 촬영하던 20대 남성 체포 민수짱 2023.06.16 725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