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교통비 지원할 돈이 없다?.."손실액 더는 못 버텨"

국가유공자 교통비 지원할 돈이 없다?.."손실액 더는 못 버텨"

자유게시판


국가유공자 교통비 지원할 돈이 없다?.."손실액 더는 못 버텨"

민수짱 9 7,893 2021.10.10 08:24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 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페이스북 | 유공자목함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쇼핑몰
국가유공자 교통비 지원할 돈이 없다?.."손실액 더는 못 버텨"
김민혁 입력 2021. 10. 09. 21:29 수정 2021. 10. 09. 21:52

[앵커]

국가유공자들에게는 버스와 기차를 탈 때 할인이나 무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이 금액을 다 메꿔주지는 못하다 보니, 버스업계나 코레일이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가유공자를 마땅히 예우해야 하는데, 부족한 예산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이 내용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군 생활 중 다쳐 국가유공자가 된 60대 남성.

20년 넘게 버스를 탈 때마다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조○○/국가유공자 : "카드를 태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런 데까지 국가에서 인정하고. 자부심이랄까? 이런 게 강하게 들죠."]

해마다 국가유공자들이 감면받는 버스비는 200억 원 내외.

버스회사들이 정부와 '할인이용 계약'을 맺고 유공자 탑승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비 보전비율이 못 미치면서 업계는 당장 내년 계약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훈처가 버스업계에 보낸 공문입니다.

부족한 보상률을 해마다 10% 포인트씩 올려주겠다고 했지만 올해 부족 금액만 30억 원이 넘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도 유공자 이용 보전액이 보훈처 약속보다 53억 원 적게 편성돼 있습니다.

[황병태/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상무이사 : "매년 보훈처의 약속을 믿고 계약하면서 연장을 해왔는데 이제는 코로나 19로 업계도 너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다 보니까, 더이상 감내하기는 어렵지 않느냐..."]

철도 상황도 비슷합니다.

국가유공자는 KTX를 1년에 6번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보상률은 30% 수준.

코레일 역시 해마다 40~50억 원의 비용을 대신 내왔습니다.

[윤창현/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 "이대로 가면 연말쯤 되어서 버스 할인 서비스가 중단되고 보훈 가족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사태가 오지 않도록 재정 당국이 미리미리 선제적으로.."]

보훈처는 "재정 당국과 협의해 보조액을 늘리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반복하는 상황.

민간 버스업계와 코레일에만 공적 책무를 맡겨두는 사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유공자 혜택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 김형준/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김현석 고석훈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Comments

미소남 2021.10.10 14:50
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네요.
엄청난 예우를 해주는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실상은 이렇군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6조(수송시설의 이용지원)
①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의 수송시설(輸送施設) 이용료를 받지 아니하거나 할인할 수 있다.
1. 전상군경, 공상군경, 4·19혁명부상자, 공상공무원 및 특별공로상이자
2. 제1호에 해당하는 자가 다른 사람의 보호 없이 활동이 어려운 경우 이들을 직접 보호하여 수송시설을 이용하는 자
② 국가는 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 수송시설을 무료로 또는 할인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자에게는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 [개정 2016.5.29]
[전문개정 2008.3.28][[시행일 2008.6.29]]

위 법조항에 따르면 "이용료를 받지 아니하거나 할인할 수 있다."와 "무료로 또는 할인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자에게는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한다."가 아니라 "할 수 있다."로 되어있다보니 예산 편성을 모자라게 하여 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런 상황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네요.
영진 2021.10.10 20:35
일반 장애인  노인  지하철    문젲 점이  많이  잇읍니다  자하철  적자운행 하고 앗읍니다  국가유공자도    일부  국가보훈처    자원  하고 잇으나 
문제점압니다  코로나  전세게  정치적이나  모든 문재점압나다
킹카솔져 2021.10.12 16:19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으로 개개인의 인생이 한순간에 무너졌고,
무너진 인생에 대해 국가가 "보상"이란 것을 제도로 만들어
조금이나마 위로와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이 "국가보훈"의 취지인데,

그 보상 자체가 너무 미흡하여 유공자들로부터는 국가에 대한 원망이 높고,
이 기사와 같이 그 미흡한 보상조차 예산 문제로 보상을 해야하니 마니를 논하고 있으니
국가를 위한 희생이 얼마나 뻘짓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독립운동가가 3대가 가난하고, 상이유공자가 기초 수급을 받기위해 수당을 포기하는 지금의 현실을 보며
애국을 해야 한다고 누가 감히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보상을 바라보고 독립운동을 했거나 상이를 입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 수 있고,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애국자에 대한 보상이 이렇다면 미래에 애국자가 과연 있기나 할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씨뎅붸붸 2021.10.12 17:16
몸 건강 할땐 나라의 자식  몸아프면 남의 자식  전 군대 안갈려고 그렇게 별의별 수단을 다 쓰는사람들 이해함
2021.10.19 13:12
킹카솔져님 명언이십니다.
너구리 2021.10.13 16:49
국가는 군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지말것.

더이상 국가에 대한 희생은 멍청한짓.
쿠쿠 2021.10.17 21:14
보훈처는 왜 존재하는겁니까?
이런 기본적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존속여부가 필요할런지요?
comgwang 2021.11.07 20:46
현충일에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어쩌구 떠들기만 하지
제대로 해주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 번 선거에서 바꿔야합니다.
5급 2021.11.12 11:40
여가부 예산만  가져와도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21 국사모™ 2024.10.05 50978 0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70442 1
19495 통행료감면 보훈대상자는 해당없는거죠? 2번꼬마 07.25 286 0
19494 전상군경7급의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국회청원글이 공식개시 되었습니다. 다시 동의 부탁드립니다. 댓글+13 참전최혁 07.22 946 1
19493 Re: 국민신문고에서 온 답변글입니다. 댓글+2 참전최혁 07.25 597 1
19492 [한정애 국회의원 2027년 정부 예산안 편성] 보훈지원 확대 "명절상여금 신설 등" 주문 댓글+2 대의원 07.22 954 0
19491 8월부터 월 15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민수짱 07.21 571 0
19490 EV9전기차 구입시 세금 관련사항! 댓글+1 이명진 07.20 550 0
19489 보훈지청 보철용 차량 직접 대부 관련 정보 공유 coreadj 07.15 645 1
19488 십자인대 파열, 반월상연골판 손상으로 공상인정받고 등급미달이었다가 재심체검사 신청하였습니다. 댓글+1 피터0914 07.14 547 1
19487 보훈 보상금 댓글+2 독수리 07.10 1533 0
19486 강훈식 비서실장 "장애인 국가유공자, 특별공급 범죄 악용 심각…제도 전반 점검" 민수짱 07.07 1521 0
19485 유공자 고령화 심각한데…보훈요양원 ‘포화’ 민수짱 07.07 845 0
19484 보훈위탁병원 확대 댓글+6 바자라 07.04 1812 2
19483 보훈병원 치과 근황 댓글+2 참전최혁 07.01 1185 1
19482 국회에 상정된 입법안이 궁금합니다. 참전최혁 06.30 1142 0
19481 안녕하세요, 전상군경7급의 처우개선(유가족 승계) 글을 청원해보았습니다. 댓글+28 참전최혁 06.30 2218 1
19480 Re: 재심사시 등급탈락, 등급하락은 없어져야 할 악법입니다. 댓글+2 참전최혁 07.11 933 0
19479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데 혜택은 군 경 소방 만 있으니 이것은 무었인지 할르1004 06.29 950 1
19478 생활안정대부 연체중에도 받을수 있나요? 댓글+2 무난하게살기 06.23 998 0
19477 보훈병원 치과 예약 너무 오래 걸려서 치과 위탁병원 다녀왔습니다 댓글+2 lhs7831 06.22 1302 2
19476 나만 기분이 찜찜한건가?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댓글+2 짱또라이 06.21 1580 1
19475 경주시, 참전유공자 유족 지원 확대...보훈명예수당 수혜자 2800명 넘어 민수짱 06.11 1292 0
Category

0505-379-8669
010-2554-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