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접종 가속화…캘리포니아·뉴욕-보훈처, 첫 의무화(종합)

美 백신접종 가속화…캘리포니아·뉴욕-보훈처, 첫 의무화(종합)

자유게시판

美 백신접종 가속화…캘리포니아·뉴욕-보훈처, 첫 의무화(종합)

민수짱 0 997 2021.07.27 13:21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美 백신접종 가속화…캘리포니아·뉴욕-보훈처, 첫 의무화(종합)

등록 2021-07-27 10:56:35
캘리포니아·뉴욕시, 공무원 등 대상
보훈처, 연방기관 중 첫 의무화
백악관 "의무화 확대 여부는 아직"
60개 의료단체, 접종 촉구 공동성명

[서울=뉴시스] 신정원 김예진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백신 접종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시는 공무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고, 연방기관 중에선 보훈처가 처음으로 접종 의무화 조치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지역 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의무화 계획을 차례대로 발표했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州)와 시가 의무화 조치에 나서면서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점쳐진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내 공무원 24만6000명과 공공·민간 부문 의료종사자 20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2일 시작해 같은 달 23일까지 시행한다.

이 기간 대상자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거나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캘리포니아는 최근 하루에 64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주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 접종률은 64% 정도다.

뉴섬 주지사는 "백신과 그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영구화하는 우파의 반향실(echo chamber·反響窒)에 우리는 지쳐 있다. 우리는 마스크 착용을 홀로코스트와 동일시하는 것을 포함한 팬데믹의 정치화에 지쳤다"며 "이것은 수치스럽고 비양심적인 것으로, 우리는 이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이 일어나고 있다. 접종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경찰, 교사 등을 포함한 뉴욕시 공무원 34만 명에게 9월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9월 13일은 뉴욕시 학생 100만여 명이 학교로 돌아가는 개학일이다. 그는 "9월은 회복의 중심점"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에선 500만 명이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다. 반면 성인 200만 명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

뉴욕시의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약 800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6월 말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

이와 함께 미 보훈처는 일선 의료종사자 11만5000명에게 두 달 내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라고 지시했다. 미 연방정부 기관 중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은 보훈처가 처음이다.

오는 28일부터 8주 간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하며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해고까지 가능한 징계를 받게 된다. 현재 미 보훈처 의료종사자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70% 정도다.

다만 조 바이든 행정부가 다른 연방기관에 백신 접종 의무화 명령을 확대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행정부가 추가 의무화 명령을 내릴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의학협회(AMA)와 간호사협회(ANA) 등 60여 개 주요 의료단체는 이날 모든 의료시설 종사자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불행히도 많은 의료진과 장기요양시설 인력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며 "모든 의료 종사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동료, 가족, 거주자,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aci27@newsis.com

출처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27_0001527246&cID=10101&pID=10100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19 살인·강간범도 '뉘우치면' 국가유공자 자격 회복…보훈처 31명 자격 복권 민수짱 2021.10.04 1207 0
618 보훈병원 또는 보훈공단에 바라는 개선사항 댓글+18 dddddd2d2d 2021.07.19 1845 0
617 오세훈 서울시장. 전공상(戰公傷) 청년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준비 댓글+2 민수짱 2021.10.02 2440 0
616 2022년 보훈보상금은 언제 결정 날까요? 댓글+11 뺑가리 2021.07.22 5147 0
615 재난지원금이 여야 합의가 됐나봅니다 아프지마세요 2021.07.23 1341 0
614 문대통령, 천안함 유족 아들에 '성년돼도 보상금' 추진 지시 댓글+1 민수짱 2021.07.24 1602 0
613 참전유공자 99%, 70세 이상, 시스템 개선해 신청 안 해도 지급해야 민수짱 2021.10.02 1520 0
612 부천시 보훈명예수당 7만→10만원 인상 조례 보류 민수짱 2021.07.26 1803 0
611 주택개량대부 알고싶어요 2021.07.26 986 0
열람중 美 백신접종 가속화…캘리포니아·뉴욕-보훈처, 첫 의무화(종합) 민수짱 2021.07.27 998 0
609 서산시, 국가유공자 유족 시내버스 요금 무료... 100% 지원 민수짱 2021.07.27 1436 0
608 영외마트, 알고 계신가요? 댓글+17 JJosebi 2021.11.09 14025 0
607 軍, 보훈단체 등과 수의계약 끊는다..."급식 개선이 우선" 민수짱 2021.10.18 1819 0
606 "군 복무로 희귀병 얻었다" 국가유공자 인정 청구했지만 기각 민수짱 2021.10.17 1291 0
605 제주 보훈당국, 보훈 수당 지급시효 만료되도록 방치 댓글+2 민수짱 2021.07.31 1334 0
604 상이군경회, 천안함 전사자 유자녀 위해 1000만원 기부 댓글+5 민수짱 2021.07.31 1430 0
603 [단독]이재명도 동의했다 '모든 경기도민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댓글+1 민수짱 2021.08.01 1613 0
602 부산광역시 보훈수당은 만 65세 이하는 10원도 없음 !!!! 댓글+8 뺑가리 2021.08.01 2257 0
601 보훈수당으로 억울해서 부산광역시청에 민원글을 올렸네요 ㅜ (회원님들의 공감이 절실함 ㅠ) 댓글+17 뺑가리 2021.08.03 3282 0
600 지원공상군경은 주택관련 우선 공급이 안됐었군요 댓글+6 아프지마세요 2021.08.03 1775 0
599 금메달 꿈 앗아간 軍 훈련소...국가대표 선수의 '눈물' 민수짱 2021.08.04 1438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