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조심하세요

코로나 조심하세요

자유게시판

코로나 조심하세요

영진 0 1,108 2020.12.21 15:45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제목 : 당분간 집에만 계세요.



이번에는 좀 다릅니다.
지금 코로나19 수도권 위기 상황이 너무나 심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여야 정치인도, 재난 본부도 믿지 말고 지금 믿을 것은 내 자신밖에 없습니다.

저는 의사로서 과거에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병원 근무는 안 하고, 기업 대상 보건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기업 보건 상담,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뉴스를 통해 다들 잘 알고 계시기는 하겠지만, 전문가 그룹의 일원이었던 내가 보기에 지금은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대폭발이 일어나기 직전입니다.
지금 어떻게든 빨리 가라앉히지 못하면 다같이 유럽의 길(엄청나게 죽었죠?)로 가게 됩니다.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고려하고 택해야 합니다.

최대한 집콕입니다.
집밖에 나가면 안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나가야만 한다면, 마스크 중무장,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 엄청나게 조심해야 합니다.
마스크 아끼지 마시고, 사람을 만나고 왔다면 끈으로 돌돌 묶어서 교양있게 버리세요.
무조건 버리세요.

현재 수도권에는 완전히 광범위하게 퍼져서 어디에나 코로나 지뢰밭입니다.
'설마 내가 코로나에?'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설마가 사람 잡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당신이 집밖에 나가는 순간, 부지불식 간에 무조건 감염자를 마주하게 될 상황입니다.

지금 질본 주요 관계자들이 대부분 저와 같이 근무했던 지인들입니다.
혹시 정치인들의 약간의 과장이 있다손 치더라도 내가 걸리면 인생이 파괴되고, 내 가족과 내 주변이 치명적으로 침몰합니다.
멀쩡한 내 자식이, 건강하신 부모님이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지금 3단계를 만지작거리고, 질본에서 저 정도로 얘기하는 것이면, 거의 두 손 들기 직전입니다.
이제는 내자신을 위해서, 내 가족을 위해서 철저히 대비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유즈센터, 도서관, 놀이터 등 아파트 내 모든 시설은 당연히 폐쇄하고, 특히 엘리베이터를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맨손으로 누르는 것도 삼가해야 합니다.
참고로 항균 필름 그거 의과학자 관점에서 보면 사기입니다.
아무 소용없어요.

산책한다고, 운동한다고 집밖에 나가는 것도 삼가해야 합니다.
음식점도, 커피숍도, 영화관도 안 됩니다.
집밖에 나가면 가는 곳마다 공기 중에 무조건 코로나가 떠다닌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이 맞습니다.

집안에 있는 것보다 안전한 게 없습니다.
지금부터 일단 2주일 정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만 머물기를 바랍니다.

시장에 가는 거요?
제가 보기엔 무모하기 짝이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내 옷에 다 달라붙어서 집에 따라 들어옵니다.
저는 상가에 가서 물건만 잽싸게 사서 도망치듯 나옵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 오늘 입은 옷은 무조건 세탁입니다.

의사이며 역학조사관 출신인 저도 이제는 오금이 저리고 무섭습니다.
걸리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각종 암보다 더 무섭습니다.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당분간 덴탈 마스크 쓰지 말고, 꼭 방역용 마스크를 꽁꽁 착용하세요.
저는 업무만 마치고 퇴근하면 바로 집에 와서 틀어박혀 지냅니다.

저의 메시지를 받는 선후배와 친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무사하시길 빕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과 설마하는 요행심리가 제일 위험합니다.

아, 그리고 아마 조만간 병원 병상이 다 동이 날 겁니다.
지금부터는 정말 걸리면 안 됩니다.
설마 설마 하지 마세요.
설마 설마 하는 순간 당신이 확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각종 통계에 신경 쓸 때가 아닙니다.
통계보다 훨씬 몇 배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나중에 건강하게 만나게 되길 바라며, 저의 호소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2020년2월21
                                                                      국가유공자  올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70 소방차 운전하다 순직했는데…소방관 아니라고 국가유공자 거부 댓글+2 민수짱 2020.12.16 1545 0
769 옥천군 2021년 새해부터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유족 보훈명예수당 인상 민수짱 2020.12.19 1396 0
768 윤재옥 의원,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강화 법안 발의 댓글+1 민수짱 2020.12.20 1332 0
열람중 코로나 조심하세요 영진 2020.12.21 1109 0
766 5.18 계엄군, 23년만에 뒤늦게 '전사자' 아닌 '순직자'로 민수짱 2020.12.22 1081 0
765 보훈병원 코로나19 병원 시작 영진 2020.12.23 1193 0
764 중앙보훈병원, 내일부터 코로나 격리병상 가동…최대 120명 수용 민수짱 2020.12.23 1143 0
763 2021년 상이군경회 신년사 영진 2020.12.23 1383 0
762 중앙보훈병원 코로나전담병실 설치에 따른 중앙보훈병원장 진행사항 안내 민수짱 2020.12.24 1122 0
761 7급 유공자 보상금 6급3항대비 70%수준 적정으로 용역 결과 나왔습니다. 댓글+11 나야나얄나야 2020.12.25 5458 0
760 민원제기했습니다.(상이유공자의 보훈급여금 개선, 보훈대상자 수송시설 지원 요구) 댓글+16 나야나얄나야 2020.12.25 2932 0
759 증평군, 내년부터 국가유공자·배우자·유족수당 인상 댓글+3 민수짱 2020.12.28 2078 0
758 보훈병원 치과진료. 댓글+1 킹카솔져 2020.12.30 2140 0
757 신체검사 그지누나 2020.12.30 1354 0
756 보훈급여금개선과 보훈보상대상자 수송지원관련 의견 댓글+2 신법을개정하자 2020.12.31 2152 0
755 어이가 없습니다 국가유공자생활안전자금 댓글+7 김재성 2021.01.04 3923 0
754 부양가족수당 이건? 댓글+5 저스틴 2021.01.07 2382 0
753 국가유공자 "EBS VOD/AOD 컨텐츠 무료이용 안내" 공유합니다. 댓글+3 식스센스99 2021.01.09 3338 0
752 보훈보상대상자 (재해부상군경 7급) 등록되기 까지 9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댓글+3 coreadj 2021.01.10 2471 0
751 보훈보상대상자 헌법소원 신청하고싶습니다 댓글+4 12459 2021.01.10 1634 0
750 시력악화로 답답한 심정입니다. 댓글+20 ksrx59 2021.01.12 2476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