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나라사랑채’ 공급…독립유공자 예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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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文 대통령, ‘나라사랑채’ 공급…독립유공자 예우 약속

최민수 1 1,088 2017.08.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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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15 (06:31) | 수정 2017.08.15 (07:2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형편이 어려운 독립 유공자 후손 일곱 가족이 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새집으로 이사하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립 유공자 3대까지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층짜리 허름한 다가구 주택.

월세 35만 원짜리 단칸방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 김성생 씨 부부가 고달프게 살고 있습니다.

독립군을 양성하고 항일 무장투쟁을 하다 순국한 할아버지의 나라를 찾아, 27년 전 중국에서 한국으로 옮겨왔지만 가난을 벗어날 길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성생(故김동만 선생 손자) : "한국 와서는 막노동했죠. 여기 사는 건 정말 말이 아니죠."

새집을 둘러보는 김성생 씨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서대문구의 지원을 받아 싼 월세를 내고, 이 집에서 살게 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성생(故 김동만 선생 손자) : "너무 고맙죠. 있는 힘껏 죽기 전까지는 조그만 기여라도 하고 죽어야죠."

입주가 시작된 '나라사랑채'에는 김 씨와 같은 처지의 독립유공자 후손 일곱 가족이 함께 살게 됐습니다.

<인터뷰> 허성유(故허재기 선생 손녀) :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때까지 고생하고, 참 서글프고 그랬던 감정이 다 없어졌어요."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독립유공자 가족을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나라에서 합당한 대우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사라지게 하겠습니다. 독립유공자 3대까지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장례 의전을 격상하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에 공식 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Comments

민수짱 2017.08.15 10:00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게 일반 사회복지의 개념의 지원이 아닌 그에 걸맞는 보상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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