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국가 위한 희생 국가유공자 예우 최선다해
김승희 기자



여주시가 ‘여주추모공원’에 ‘국가유공자 묘역’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가남읍 본두리 ‘여주추모공원’에 ‘국가유공자 묘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14일부터 이같이 추진키로 하고 국가유공자 지정묘역 봉안시설 144기와 자연장지 180위 중 각 1개소에 부부장 구역을 지정해 본인 및 배우자에 한해서 무료로 안치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는 정부3.0 공설장사시설 공공서비스 확대에 따른 필요성과 전국 국립묘지가 만장돼 더 이상 국가유공자를 안치하기 어려운 여건 등을 고려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선도적으로 유공자를 예우하는 차원으로 진행됐다.

시는 국가보훈처에서 국립묘지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여주시에서는 수요규모를 파악한 후 국가유공자 묘역의 규모를 소규모로 시행했고, 앞으로 확대 여부는 추이를 지켜보며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원경희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며, 나라사랑의 깊은 마음을 추모고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본받자”고 말했다.

김승희 기자 ehee0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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