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 상이군경회 경영 질타에 …"보좌관 매수했다" 답변

박용진 , 상이군경회 경영 질타에 …"보좌관 매수했다" 답변

자유게시판

박용진 , 상이군경회 경영 질타에 …"보좌관 매수했다" 답변

최민수 0 1,013 2016.10.17 22:3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김덕남 상이군경회장, 朴 의원 질의에 '매수' 주장
상임위원장 제지에 "들은 말에는 그렇다…죄송하게 됐다" .

등록: 2016-10-17 18:29

박용진, 상이군경회 경영 질타에 회장 "박용진 보좌관 매수됐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덕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에게 방만 운영과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2016.10.17 강진형 기자 photok7@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상이군경회의 방만한 경영 질타에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이 "나를 죽이려 (상대측에서) 박용진 의원 보좌관을 매수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국회 정무위 소속인 박용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은 정부로부터 국유지를 32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자금은 인천의 모 병원이 부담하는 명의신탁을 진행했다"면서 "방만한 경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이어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상이군경회가 진행한 소송이 136건이다. 이 소송 관련 비용으로만 24억원을 썼다"면서 "연간 국고지원이 60억 정도되는 상이군경회에서 24억여원을 소송비용으로 사용한 것은 방만 경영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김덕남 회장의 질병이 필요에 따라 조정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989년 김덕남 회장은 장애등급이 2급 19호(정신분열증)에서 4급 106호 신경장애로 등급을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995년에는 4급 106호 신경장애에서 4급 106호 정신장애로 변경했다"면서 "회장 직무수행을 해야 되니까 아파도 안아프게 된 것"이라고 다그쳤다.

박용진 의원 질의 답하는 김덕남 상이군경회장
김덕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상이군경회 방만 운영에 관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10.17 강진형 기자 photok7@focus.kr

이같은 박 의원의 지적에 김덕만 상이군경회장은 "상이군인회가 설립된지 1965년에 설립된 후 전 회장들이 (사업에 대해서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면서 "이후 2012년 제가 취임한 이후 부당 이득을 챙기지 못하니까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소송을) 80% 이상 이겼다. 그래서 소송비가 이렇게 많아진 것이지 변호사를 먹여 살리려 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자신의 신체검사 이력을 해명하면서 "(자신을 반대하는 측에서) 박용진 의원의 보좌관을 매수해서, '지금 죽인다' 이런 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김 회장의 발언이 나오자 이진복 정무위원장은 "국정감사 장에서는 증인이 하신 말씀을 다 책임져야 한다"면서 "(보좌관 매수) 사실에 대해 증거가 정확히 있나"고 물었다.

김 회장은 "들은 말에는 그렇다. 적절치 못한 내용"이었다고 말을 줄였다. 그러면서 "(박용진 의원에) 죄송하게 됐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국회에 국감 증인으로 오신 분이 이런 식의 얘기를 한다는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개인적인 모욕이 아니고 국회 의원이 범죄행위 저질렀다는 말이다. 위원회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석 기자 bigst@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4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국사모™ 2023.12.21 18345 2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56677 1
20101 유공자 자녀 '보훈특별고용·교육지원' 확대…3만여명 혜택 예상 민수짱 06.29 824 0
20100 엄태영 "순직 군경 유족 국가배상 청구 가능토록"…법률안 발의 민수짱 06.28 239 0
20099 9월부터 65세 미만 상이 3~7급 보훈대상자도 장애인지원서비스 가능 민수짱 06.27 964 0
20098 6·25전쟁, 월남전 참전유공자 참전수당 거주지 따라 7배 차이 댓글+1 민수짱 06.26 442 0
20097 찾는 이 없는 ‘100억원짜리’ 세종국가보훈광장 민수짱 06.26 385 0
20096 어느 소녀의 ‘훈장’…6·25 참전 간호장교 이야기 [보훈기획]② 민수짱 06.26 195 0
20095 “할아버지가 구한 나라, 손녀를 구하다”…해외참전용사 손녀 수술 지원 [보훈기획]① 민수짱 06.26 188 0
20094 호국도 보훈도 없던 6월 댓글+1 민수짱 06.26 625 4
20093 [사설]‘전쟁 미망인’ 복지수당 현실화하는 것이 보훈 민수짱 06.26 166 0
20092 '성전환 후 강제전역' 故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식 거행 댓글+1 2번꼬마 06.24 316 0
20091 세종시, 보훈수당 미지급…“상대적 박탈감” 민수짱 06.24 496 0
20090 차순위 자녀까지 대상 넓혔지만 예산은 그대로…'콩한쪽 다툼' 빈번 민수짱 06.24 330 0
20089 조만간 차량 할 구입할 예정입니다... 댓글+2 개토 06.24 560 1
20088 독립·국가유공자, 생계 지원 받기 위해 보훈 급여 포기, 4년 새 45배 급증 댓글+5 민수짱 06.21 845 1
20087 "국가유공자 덕분에" 경남도, 주택 개선·금융 우대 혜택 제공 민수짱 06.21 416 0
20086 긴급!!!!!!!회원님들께! 댓글+4 이명진 06.21 874 0
20085 일 안 해도 月 1300만원 통장에 따박따박…뒷목 잡게하는 '이곳' [이슈+] 댓글+1 민수짱 06.16 1163 1
20084 임성근 전 사단장 ‘탄원서’, “군인이란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 민수짱 06.13 705 0
20083 [기획] 국가보훈부, 고령화 대응 위한 보훈의료 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해야 민수짱 06.12 815 0
20082 “보훈병원에 한의진료 확대 필요”…고령 유공자에 도움 댓글+2 민수짱 06.12 737 0
20081 국가유공자도 모르는 '무늬만 우선주차구역' 정후 06.12 815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