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훈대상자, 경차, 출퇴근차량 도로통행료 할인 사라지나

장애인, 보훈대상자, 경차, 출퇴근차량 도로통행료 할인 사라지나

자유게시판

장애인, 보훈대상자, 경차, 출퇴근차량 도로통행료 할인 사라지나

최민수 6 1,772 2016.09.16 16:08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경향신문 | 박병률 기자 | 입력 2016.09.16. 15:20

[경향신문] 정부가 장애인, 보훈대상자, 경차, 출퇴근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을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0% 할인하는 출퇴근 시간 통행료 감면이 사라지면 수원 신갈~서울 톨게이트 구간을 매일 운전하는 출퇴근 운전자는 지금은 3만6000원을 내지만, 앞으로는 7만2000원을 내야할 것으로 추정됐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 개편방안’에 따르면 보고서는 장애인, 보훈대상자, 경차, 출퇴근시간 차량 등 현행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혜택을 받고 있는 대상에 대해 감면축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혜택을 받은 차량은 2억7297만대로 감면금액은 1833억원이다. 해당연구보고서는 국토부가 지난 2월 한국교통연구원에 발주한 것이다.

보고서는 장애인감면의 경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취지에 부합되도록 이동권 제약을 기준으로 감면대상을 조정하거나 장애 수준에 따라 감면비율을 차등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보행장애에 해당하는 장애유형, 장애등급의 장애인을 중심으로 감면대상을 조정하거나, 장애정도에 따라 차등화된 감면비율을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보고서는 또 독립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고엽제휴유증 환자 등 보훈대상자 감면도 이동권 제약 수준에 맞춰 감면 대상을 조정하거나 감면비율을 차등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동권 제약(보행상 장애)을 가진 보훈대상자를 중심으로 감면대상을 조정하거나 중증, 경증 장애등급을 기준으로 감면대상별 감면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가 장애인, 경차, 보훈대상자, 출퇴근차량에 대한 통행료 감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정부가 장애인, 경차, 보훈대상자, 출퇴근차량에 대한 통행료 감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차도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축소나 폐지를 요구했다. 에너지 절감, 대기환경개선,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통행료 감면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출퇴근시간 차량도 통행료 감면의 당위성과 효과가 낮고, 형평성·효율성 측면에서 바림직않다며 출퇴근 시간대 감면 폐지 또는 축소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만약 출퇴근 시간 통행료 감면(현행 50% 감면)이 폐지될 경우, 수원신갈~서울톨게이트 구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출퇴근 운전자는 1회 통과시 지금은 900원을 내지만 앞으로는 1800원을 내야 한다. 한달에 20일을 출퇴근하다고 가정하고 40회를 이용한다면 고속도로 통행료는 월 3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부담이 늘어난다.

조정식 의원은 “정부는 2011년 2.9%, 지난해 4.7%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해 매년 2500억원의 통행료를 추가로 징수하고 있는데 여기에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을 축소를 통해 통행료를 더 걷으려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축소 움직임은 사실상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증세로, 27조원에 달하는 한국도로공사 부채를 매우기 위한 꼼수”라고 말했다.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Comments

민수짱 2016.09.16 16:09
병신육갑떨고 있는 무능력한 정부.
정직 2016.09.16 18:11
정말 박근혜정부하고 이명박 정부 화가 치밀어 올라 더이상 참을수가 없네요~~~
나야 2016.09.16 20:39
월요일에 당장 전화해야겠네요.
윤기섭 2016.09.18 14:33
분명한건
이번 일 막지 못하고 그대로 적용이 되면
앞으로
모든 보훈 혜택이 이런식으로 야금,,,, 야금 ,,,,,
죄다 축소 될겁니다
따라서
이런건 결사적으로 나서서 막아야 합니다
봄타고있어요 2016.09.19 09:50
어떻게 막을수 있는지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전화하면 되는건가요? 다른 방법은 또 없나요?
파노 2016.09.19 13:57
있는 혜택도 쭈리냐~~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4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국사모™ 2023.12.21 18218 2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56594 1
20101 유공자 자녀 '보훈특별고용·교육지원' 확대…3만여명 혜택 예상 민수짱 06.29 156 0
20100 엄태영 "순직 군경 유족 국가배상 청구 가능토록"…법률안 발의 민수짱 06.28 110 0
20099 9월부터 65세 미만 상이 3~7급 보훈대상자도 장애인지원서비스 가능 민수짱 06.27 392 0
20098 6·25전쟁, 월남전 참전유공자 참전수당 거주지 따라 7배 차이 댓글+1 민수짱 06.26 302 0
20097 찾는 이 없는 ‘100억원짜리’ 세종국가보훈광장 민수짱 06.26 248 0
20096 어느 소녀의 ‘훈장’…6·25 참전 간호장교 이야기 [보훈기획]② 민수짱 06.26 123 0
20095 “할아버지가 구한 나라, 손녀를 구하다”…해외참전용사 손녀 수술 지원 [보훈기획]① 민수짱 06.26 102 0
20094 호국도 보훈도 없던 6월 민수짱 06.26 329 0
20093 [사설]‘전쟁 미망인’ 복지수당 현실화하는 것이 보훈 민수짱 06.26 122 0
20092 '성전환 후 강제전역' 故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식 거행 댓글+1 2번꼬마 06.24 272 0
20091 세종시, 보훈수당 미지급…“상대적 박탈감” 민수짱 06.24 404 0
20090 차순위 자녀까지 대상 넓혔지만 예산은 그대로…'콩한쪽 다툼' 빈번 민수짱 06.24 279 0
20089 조만간 차량 할 구입할 예정입니다... 댓글+2 개토 06.24 412 0
20088 독립·국가유공자, 생계 지원 받기 위해 보훈 급여 포기, 4년 새 45배 급증 댓글+5 민수짱 06.21 746 1
20087 "국가유공자 덕분에" 경남도, 주택 개선·금융 우대 혜택 제공 민수짱 06.21 353 0
20086 긴급!!!!!!!회원님들께! 댓글+4 이명진 06.21 746 0
20085 일 안 해도 月 1300만원 통장에 따박따박…뒷목 잡게하는 '이곳' [이슈+] 댓글+1 민수짱 06.16 1076 1
20084 임성근 전 사단장 ‘탄원서’, “군인이란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 민수짱 06.13 571 0
20083 [기획] 국가보훈부, 고령화 대응 위한 보훈의료 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해야 민수짱 06.12 727 0
20082 “보훈병원에 한의진료 확대 필요”…고령 유공자에 도움 댓글+2 민수짱 06.12 633 0
20081 국가유공자도 모르는 '무늬만 우선주차구역' 정후 06.12 702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