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금리 1%대 인데 국가유공자 대출금리 3%가 말이됩니까?

기본 금리 1%대 인데 국가유공자 대출금리 3%가 말이됩니까?

자유게시판

기본 금리 1%대 인데 국가유공자 대출금리 3%가 말이됩니까?

정명재 3 2,521 2015.03.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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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희생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현실에 맞는 금리로 적용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Comments

남두현 2015.03.19 14:57
고리대금업인가요? 더욱이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대출이자 3%는 대출원금이 줄어들어도 항상 똑같이 받아가니 사금융업자보다 더 지독하네요.
마늘쫑사단 2015.03.19 17:20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으신 듯 하여 덧붙입니다.

기본금리는 보통 은행이 수신금리를 말할 때 쓰는 것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1%는 기준금리로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돈의 여신금리 범위이지 시중금리를 뜻하는 건 아닙니다. 여신금리 3%를 현실적으로 기준금리 1%에 맞춰 적용해야 한다는 건 나중에 기준금리가 3% 이상이 되었을 때 그때도 현실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해야 하는지 모순이 생깁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갈때야 좋게 보이지만 올라갈때는 따라 올라갈 경우 위협적인 요소로 똑같이 작용될 겁니다. 기준금리나 시중금리와 크게 상관없이 엮이지 않고 저금리(여신금융에서의 우대금리 수준)를 해주는게 당연히 좋습니다. 그게 지금의 대부금리(2~3%) 입니다. 농토와 사업, 생활대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2% 금리 적용입니다.

보훈대부는 보훈기금에서 나옵니다. 보훈기금은 잔고가 줄고있고 보훈대부는 증가추세 입니다. 여신액수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연체율도 증가추세 입니다. 원금으로 대부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3%의 금리가 모이고 모여 수백번 쌓이면 새로운 원금이 하나 더 만들어지고 그러면 한 사람의 새로운 유공자가 새롭게 대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훈대부의 이자는 그런 개념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보훈기금 자체가 수익률이 3%가 안됩니다. 대출금리 3%를 받는다해도 큰 도움은 안됩니다. 기금이라고 하지만 매년 빼쓰는 양이 엄청나서 국고로 매년 채워도 늘 부족합니다.

대출금리 3%는 국민은행이 받는것도 아니고 대부액도 국민은행돈이 아닙니다. 나랏돈 입니다. 기준금리가 반대로 많이 올라도 저금리로 줄 수 있는 이유가 은행돈이 아니라 보훈기금으로 대부를 해주기 때문이죠

현실에 맞게 그때마다 움직이자라는 의견도 나올 수 있지만 그건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습니다. 지금 받는 2%와 사업/농토/생활대부 3%는 여신금리로는 확실히 저금리 입니다.

국가유공자 과반수 이상이 2금융, 3금융은 물론 사금융까지 끼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곳 상담란에도 보훈대부 문의글을 보면 연금액 부족이나 보증인 필요로 보훈대부 안되는 분이 더 많지 금리는 아마 대부분 확실히 저금리라는 것에는 공감할 분들 입니다

그리고 남두현님이 말씀하신 원리금 상환방식, 매월 갚으니 원금은 줄어드는데 똑같이 받아가니 고리대금업자보다 더 지독하다고 하신 것...나이 어린 회원들이나 금융상식과 거리가 있는 분들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매우 큰 말씀 입니다.

원리금 상환방식은 상환금이 매월 같은 구조 입니다. 상환금이 같다고 해서 원금은 줄어도 이자는 똑같이 나간다고 말씀하시면 금융상식 모르는 분들 바보로 만드는 발언 이십니다.

원금균등상환이든, 원리금균등상환이든, 만기일시상환이든 장단점이 있을 뿐이고 어떤 방식이 나쁘고 좋고가 없습니다.

그리고 원리금 상환방식 자체가 상환금은 같고 원금이 다르기 때문에 초기에 부담하는 원금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이자가 원금균등보다는 조금 더 많다는 것이고요.

원금균등상환이나 원리금균등상환이은 대출원금도 줄고 이자도 무조건 줄게 되어 있습니다. 만기일시만 이자가 그대로 붙구요. 매월 납부하는 금액이 고정적이라고 해서 이자가 줄지 않는다고 오해하신듯 한데 원리금 상환 방식 자체가 납부 상환금이 고정식이라는 "장점"이 있고 원금균등방식보다 월 상환금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금균등은 갚는 원금이 고정이고 원리금은 갚는 상환금이 고정 입니다. 원금이 고정이면 이자가 덜 붙구요 상환금이 고정이면 초기 원금비율이 줄어들어 상환금 액수 자체가 원금균등보다 낮아 집니다. 어떤 방식이든 이자는 무조건 따라서 매월 줄어들구요

대출원금이 줄어도 항상 똑같이 받아가니 사금융업자보다 지독하다는 건 상환방식 자체를 잘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똑같이 대출을 받아도 난 여유가 있어 원금을 많이 갚고 그만큼 이자도 조금 덜 내겠다가 원금균등이고 난 여유가 없으니 원금은 천천히 갚고 대신 이자를 조금 더 내면서 나중에 원금비율을 높이겠다가 원리금 방식 입니다. 원금이 늘어나면서 이자는 매월 줄게 되구요. (두 방식 모두 첫회 상환부터 이자는 줄어 듭니다)

보훈대부의 특성상 어려운 분들이 받는것이니 원리금 방식이 더 유리합니다. 매월 납부하는 금액(상환금)은 같아도 원금비율이 매월 늘어나고 이자가 줄어드는 방식이 원리금 입니다. 처음부터 갚게되는 원금이 낮게 잡혔기 때문이죠

정명재 회원님 말씀처럼 현실에 맞게 따라 움직여달라고 하면 고금리까지 아니어도 저금리에서 탈피하는 순간 바로 대출받은 분들은 개박살 나는 것이고요

남두현 회원님이 말씀하신 원리금 방식은 원금균등방식보다 매월 갚는 금액이 적을 수 밖에 없어 대부받는 입장에서는 유리한 방식입니다. 기회비용까지 감안한다면 사실 추가되는 이자도 큰 의미가 없구요. (그래서 대부분 일반인도 원리금 방식을 선호 합니다)

그리고 보훈대부만 그런게 아니라 원리금방식은 사금융 포함 모두 그런 방식입니다. 어느 특정 대상의 방식이 아닙니다.
정명재 2015.05.08 07:57
마늘쫑사단님은 보훈처 대변인인가요?
국가유공자가 싼 금리적용을 받은건 나라를위해 고귀한 몸을 희생한 대가이지요!금리가 높았을때는 3%가 비교적 싼 금리였지만 지금은 절대아닙니다.담보또한 연금을 담보로 하기때문에 돈 떼일염려도 없구요~
이상한 논리로 금리가 오르면 유공자 금리도 올려야 하냐는 반어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유공자 상식과는 조금 틀리군요
그리고 마늘쫑사단님 앞으로 금리 올라봐야 거기서 거깁니다!
금리가 많이 오를수도 없지만 오르면 그때3%하는게 맞고 지금은 초저금리 시대이니만큼 당연히 아주 저렴한 금리로 유공자분들의 희생을 조금이라도 보답해주는게 나라와 보훈처의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핸드폰으로 댓글을 적어서 글이 조금 이상할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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