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청하여 오늘 접수됐다는문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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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청하여 오늘 접수됐다는문자받았습니다

배영주 1 1,012 2013.08.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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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처음가입했습니다 어제 보훈신청하고 오늘 접수됐다고 문자왔네요
제 사연 좀 적어볼려고요 정말 제대한지 10년이지났지만 보훈관련된거 아예모르고 있었습니다 늦게라고 알게 되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다친부위는 왼무릎전방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입니다
다친 시기는 2002년 12월12일로 기억하고있구요 휴가복귀후 바로 밤샘근무그리도 맞이한 일요일... 피곤한몸을이끌고 축구를 하다 연병장에 생긴타이어 홀을 그만 헛딪고 쓰러졌는데 그다음부터 걸어다니는거 아니 움직이는것조차 할수없엇습니다
이내용만이 전부라면 혜택이있어도 신청하지않았을겁니다 근데 전 무릎통증으로 이미 두번의진료를 받았는데 치료조차 받지못하고 모든 나일롱환자에게 준다는 그약을 받고 아픈다리를 이끌고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좀 편해지는 말년에 아작났습니다

제가 최초로 다친건 2002년 봄으로 기억합니다 부대이동 훈련중이었는데 비가 엄청오더군요 전 선발대임무를 받고 최초 출동하여 열심히 24인용 천막을 치고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치던중에 전 웅덩이 같은곳에 발을 헛딛였고 전바로쓰러졌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같이 천막을 치던 선임이 해머로 핀을때린다는게 튕겨서 제다리를 찍었구요
전 고통을호소하고있었지만 오히려 행보관님이 오셔서 수쓰지말고 일어나서 하라고... 결국 그상태로 훈련을 마치고 외진신청을하였지만 한참뒤에 결국외진을 나갔습니다 결과는 아무이상없음

부대로 복귀하여 똑같이 생활하였습니다 제 보직이 화포수리병인데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노동자랑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다리로 정비일도 하고 훈련도 하고 하다보니 또 통증이 생겨서 다시 외진을 나갔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또 이상없음

그후에 유격훈련을 소화하고 마지막 복귀행군을 앞두고 무릎이너무아파 엠블란스를 타고 복귀할려는 찰라 저희소대장이 그거 아픈걸로 훈련빠지는게 말이 되냐 라고 해서 행군까지 완전군장매고 다했습니다

유격이10월이었으니...

다시시간을 돌려 다친시점으로 돌려서 저는 쓰러진날 환자취급도 못받았습니다
당직사관이 환자없음으로 보고올려서 바로 외진을 나갈수없었죠
먼저 부대 의무실로가 무릎이 이렇게이렇게 아프다 설명을 하니 그런경우는 첨이다
안아픈거아니냐... 그래서 전 외진보내달라고 하여 외진을나갔습니다
국군벽제병원으로 걸을수가없었으니 들려서간거죠 군의관이 저에게하는말이 왜 이제왔냐고... 전 정말 화가났습니다 앞전에 2번에 진료모두 그군의관한테 받았거든요 일단 입원하라고 하여 전 후송을 갔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군의관이 절불러서 너 이번에 병원처음온거다 라고 했습니다
전 가만있었고 임의데로 처리하고 그렇게 됐습니다
공상 비공상이 무슨말인지도 그땐 몰랐습니다 물론 비공상으로 됐죠
제대를 100여일 남기고 있는터라 전 제대하고 수술하겠다고 버텼습니다
MRI 결과가 나왔는데 인대가 여러군데 찢겨져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달여 뒤에 창동병원으로 보내버리더라구요 창동병원에 한달정도 더있다가 전 자대로 복귀하여 만기전역했습니다 보조기 착용한상태로...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수술받고 지금 지내고 있습니다

보훈대상이 될수있을까요?


Comments

홀랜드 2013.08.22 18:20
의무기록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다친부위가 눈인데 처음 군병원갔을때 눈썹이 눈을 찔러 그렇다고 했고, 대대복귀해서 모든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고통스러워 또 다시 보내달라했지만 선임들과 간부들의 꾀병부리지말라는 얘기만 돌아왔고, 결국 4개월만에 휴가나와서 국군수도병원에 제가 찾아가 심각한 상태임을 알고 의병전역했습니다. 근데 말로는 소용없고 증거로 입증을해야합니다. 군대의 의무기록지 등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소송까지가서 1심에서 확정판결났고 다음주에 유공자 신체검사받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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