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강원지역과 호남지역의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취업률이 급락하고 지역간 취업편중이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조영택의원이 1일 국가보훈처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취업신청자 대비 취업률은 서울 47.9%(1,569명) 영남 42.3%(380명)인데 반해 호남은 24.6%(112명), 강원은 35.3%(59명)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과 비교하면 서울지역은 37.4%에서 47.9%로 10.5%의 상승, 경기는 36.4%에서 38.2%로 1.8% 상승한 반면 강원은 75.4%에서 35.3%로 , 호남은 48.4%에서 24.6%로 각각 39.9%와 23.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