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盧 차명계좌'에 '천안함 유족 동물비유'…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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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조현오, '盧 차명계좌'에 '천안함 유족 동물비유'…파문 확산

최승용 2 863 2010.08.1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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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22:0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에 이어 천안함 유가족을 동물에 비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14일 KBS 보도에 따르면 조 내정자는 천안함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국민들도 선진국 국민이 되려고 그러려면 슬픔을 승화시킬 줄 아는…. 격이 높게 슬퍼할 줄 아는 그런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함 유족이) 00처럼 울고불고 그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저는 언론에서 보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천안함 유족을 동물에 비유했다.

조 내정자가 당시 비유한 동물은 소와 돼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즉시 보도자료를 내고 "천안함 사고와 같은 대규모 재난을 겪었을 때 당사자들의 슬픔이 극에 달해 있는 상태가 여과없이 TV화면에 비춰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희생자들과 유족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격조 높게 이어가기 위한 바람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동물 비유 발언 이후 조 내정자가 "그렇게 보도하는 것이 국민들의 슬픔을 승화시키고 격을 높이는데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설사 그런 모습이 있다 하더라도 TV에서 보여줄 때에는 고 한주호 준위 아들 모습처럼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KBS는 조 내정자가 지난 2007년 경찰청 경비국장 재직 당시 모친상 부조금으로 현금 1억7400만 원을 받았으며 이 돈을 모두 펀드에 투자해 재산을 불렸다고 보도,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조 내정자는 서울경찰청장 재직 당시인 지난 3월 경찰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허위 사실을 말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난을 받았다.

jwshin@newsis.com


Comments

Dragonball 2010.08.15 02:31
욕쓰다가 내입만 더러워질까봐 다 지웠습니다.
Dragonball 2010.08.15 02:34
펌글
자식이 죽어 슬피 우는것이
남편이 죽어 슬피 우는것이
동생이 죽어 슬피 우는것이
아빠가 죽어 슬피 우는것이
니 눈에 돼지들이 우는것으로 보이든 ,..색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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