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청각장애 사격 교관 유공자 인정

대법, 청각장애 사격 교관 유공자 인정

자유게시판

대법, 청각장애 사격 교관 유공자 인정

박민규 0 882 2010.07.24 12:06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뉴시스] 2010년 07월 24일(토) 오전 07:00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대법원 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육군 장교 출신인 A씨(46)가 "군 복무중 장기간 사격술 교관으로 근무하면서 청각장애가 생겼다"며 광주지방보훈청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요건비해당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1988년 3월 육군 소위로 임관, 2001년 2월 소령으로 전역한 A씨는 "공수특전여단에서 5년 가까이 근무하며 매일 사격훈련을 했고,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4년여간 사격술 교관으로 근무하면서 난청 등 청각장애가 왔다"며 2008년 11월 국가유공자등록신청을 냈다가 거절당하자 소송을 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A씨가 군 복무 중 난청 등에 대한 치료를 받고 8년 이상 지나고 나서야 다시 양측성 감각신경성 난청에 대한 치료를 받기 시작한 점 등에 비춰 보면 사격에 의한 소음으로 인해 원고에게 이 사건 상병이 발병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A씨가 군 입대 이전 난청 진료를 받은 적이 없고 난청 증상 발현 후에도 지속적으로 학군단 사격술 훈련에 동원돼 그 증상이 재발·악화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A씨의 청각장애는 직무수행과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kim9416@newsis.com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4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국사모™ 2023.12.21 18304 2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56649 1
20101 유공자 자녀 '보훈특별고용·교육지원' 확대…3만여명 혜택 예상 민수짱 06.29 618 0
20100 엄태영 "순직 군경 유족 국가배상 청구 가능토록"…법률안 발의 민수짱 06.28 208 0
20099 9월부터 65세 미만 상이 3~7급 보훈대상자도 장애인지원서비스 가능 민수짱 06.27 784 0
20098 6·25전쟁, 월남전 참전유공자 참전수당 거주지 따라 7배 차이 댓글+1 민수짱 06.26 405 0
20097 찾는 이 없는 ‘100억원짜리’ 세종국가보훈광장 민수짱 06.26 350 0
20096 어느 소녀의 ‘훈장’…6·25 참전 간호장교 이야기 [보훈기획]② 민수짱 06.26 181 0
20095 “할아버지가 구한 나라, 손녀를 구하다”…해외참전용사 손녀 수술 지원 [보훈기획]① 민수짱 06.26 167 0
20094 호국도 보훈도 없던 6월 댓글+1 민수짱 06.26 549 4
20093 [사설]‘전쟁 미망인’ 복지수당 현실화하는 것이 보훈 민수짱 06.26 161 0
20092 '성전환 후 강제전역' 故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식 거행 댓글+1 2번꼬마 06.24 306 0
20091 세종시, 보훈수당 미지급…“상대적 박탈감” 민수짱 06.24 479 0
20090 차순위 자녀까지 대상 넓혔지만 예산은 그대로…'콩한쪽 다툼' 빈번 민수짱 06.24 323 0
20089 조만간 차량 할 구입할 예정입니다... 댓글+2 개토 06.24 536 1
20088 독립·국가유공자, 생계 지원 받기 위해 보훈 급여 포기, 4년 새 45배 급증 댓글+5 민수짱 06.21 823 1
20087 "국가유공자 덕분에" 경남도, 주택 개선·금융 우대 혜택 제공 민수짱 06.21 403 0
20086 긴급!!!!!!!회원님들께! 댓글+4 이명진 06.21 848 0
20085 일 안 해도 月 1300만원 통장에 따박따박…뒷목 잡게하는 '이곳' [이슈+] 댓글+1 민수짱 06.16 1141 1
20084 임성근 전 사단장 ‘탄원서’, “군인이란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 민수짱 06.13 682 0
20083 [기획] 국가보훈부, 고령화 대응 위한 보훈의료 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해야 민수짱 06.12 800 0
20082 “보훈병원에 한의진료 확대 필요”…고령 유공자에 도움 댓글+2 민수짱 06.12 722 0
20081 국가유공자도 모르는 '무늬만 우선주차구역' 정후 06.12 791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