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가족끼리 야구장엘 갔는데,  장애인만 할인되더군요.

장애1급(본인 무료, 동반 1인 50% 할인)
장애 2~3급(본인 50%할인, 동반 1인 50% 할인)
장애 4~6급(본인 50%할인, 동반 1인 정가)

유공자증 보여주고 장애인마크 새겨진 상이군경증 보여줘도 장애인외엔 절대 할인 안된다고 하더군요.
유공자되기전 장애인증을 소유했는데 유공자된 후 반납했다고 말하여도 매표소 직원은 국가유공자는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화가나 보훈청에 전화해서 따졌죠.
상이군경인 유공자가 본래의 장애인증을 반납했다고, 장애인증이 없다고 유공자는 할인 안해주니 어떻게 해야됩니까?
담당자 : 담당자와 상의하고 경기장에 전화해보겠습니다.

장애인만 할인되는 곳에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유공자가 소외되었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유공자도 엄연한 장애인이고 오히려 장애인을 할인해줄 정도의 배려의 정신이라면 마땅히 국가유공자도 우선이 아니더라도 동반적 배려가 되야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