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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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을 앞두고

이재균 2 885 2006.0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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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사이에 많은 생각들이 교차한다.
직장 동료들과도 헌재의 가산점 판결에 대하여 대화도 해보았고
어제는 목욕탕에서 이발을 하며 50대의  이발사와 대화도 해보았다.
모두들 한결같이 10%의 가산점이 부당한것 같다고 말한다.

직접 공무원 시험에 해당  없는 사람들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 불구하고
시험에 응하는 일반인들은 우리를 적으로 보는게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작금의 세태를 보면서 왜 이런 문제가 대두되었는가를 생각해보자
크나큰 탱크의 굉음소리도 못듣고 안타깝게 숨진 두여중생의 죽음이
촛불 추모로 이어지고 기념비가 세워지며 많은 보상과 함께 우리 조국의 영웅이 되였지만
비슷한 시기에 서해교전때 우리 조국의 바다와 땅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몸을 다친 우리의 국군이자 내아들 내동생 내오빠 형님들을 위해서는
그 어떤 누가 촛불 한번 밝혔으며 그들을 위하여 어떤 보상을 하였는가?

정말로 슬픈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국경일날 태극기 한번 제대로 게양하지 않고
축구 경기때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는게 애국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국가유공자 가족들이 가산점 받는것을 본인들의 밥그릇을 뺏아가는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헌재 판결보도 내용에 국가유공자를 욕하거나 비하하는 많은 사람들의 댓글
누가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나

그들을 만든 사람들은 우리 모두다.

학교의 교육에서 부터 (입시전향의 교육이 국가관을 앞서고)
언론에서의 일방적은 여론몰이식 보도 (유공자자녀를 귀공자로 보도하고 국경일날 태극기 게양 홍보하지않고 우리의 처지를 제대로 한번 알리지 않으며)
정부의 모든 관계 부처에서의 대국민 홍보와  이해를 못시키는점 등이
오늘의 결과다. 누구를 탓할것도 없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우리 개개인 인생은 모두 우리가 개척해 나가야 한다.
정부와 보훈처에서도 대책을 강구 해 나간다고 하나,
국가에 의지하지 말고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따라서 우리 국가유공자 가족들을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당당히 싸우자
저들과 모든 면에서 뒤 떨어 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저들을 이기도록하자

저들에게 우리 조국의 미래를 맡길수가 없다.
우리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이 바로 우리 국가유공자 가족들이 되도록 하자.
시대의 흐름도 좋고 개개인의 이익도 좋고 형평성이나 평등도 좋은말이다.

또한 젊은 후배 유공자들께 한마디 하고자 한다.
지금의 어려운 경제 사정과 취업의 좁은문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누구나 모두 자기 입장에서 말하는 것도 이해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키울것이다.
지금의 사태에 대해서 유공자 자녀들과의 형평성을 따지거나
내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모두가 슬기롭게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을수 있는 우리유공자들의 단결이 필요로 하다.

내일은 삼일절.....
오늘부터 3월2일까지 숙연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며
우리 이웃들에게도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홍보도 한번 해보자


Comments

구순모 2006.02.28 17:31
네.. 선배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그러나 젊은 유공자들이 이런생각까지 하게된건 자녀들과 보훈처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녀분들께서 조금이라도 젊은 유공자들을 생각해 주셨다면 이런 말까진 안했겠죠.. 그리고 저번 상한제때 제가 보훈처에다 물어봤습니다. 자녀랑 본인을 같이 묶어서 30%로 제한하면 어떻하냐구요.. 몸 불편한 본인들이 불리하지 않겠냐구요.. 그랬더니 보훈처에서 모르겠답니다..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구순모 2006.02.28 17:32
그리고 이렇게 가다간 결혼이나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여자들이 어떤지 아시죠? 오죽하면 농촌 총각들이 베트남 여자들과 결혼하겠습니까? 몸도 병신이고 취직도 못한 젊은 유공자 본인과 누가 결혼할려고 할까요? 우리에게 자식은 그 후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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