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규

최근,국가유공자에대한 논란의 요지를 새겨보면, 진정 국가를 위한 마음보다는 유공자나 자녀들에게 주어지는 가산점이나,보상금등 금전적인 혜택만에 집중되고, 정작 나라사랑의 의미는 도외시한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어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하단 생각이든다.

소위 가진자들의 자녀들은 갖가지 핑게와 편법들을 동원, 군입대마져 기피하는 현상과, 극심한 취업난으로 공무원시험 응시경쟁율이 천문학적인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점에서 상류층도 아니며,유공자도 아닌 일반 국민들의 소외감은 상대적으로 크게 여겨지리라는 점은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과연, 10%의 가산점으로 공무원이 되는 인원이 연간 몇명이나 되는가. 일부 교원임용고사에서 유공자들의 숫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 하였다고 하여, 사회 전반에서 과연 유공자가 대우 받고 있다고 여기는가?

상이유공자로의 삶을 살아 보았는가?
전사자의 유족으로 차라리 죽음보다힘겨운 고통의 세월을 살아 보았는가?
그러고도, 그들을 시샘할수 있다면 그들은 마귀나 사탄일뿐 인간일수조차 없을것이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국가유공자가 되어도 좋을것이다.
국가를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일하고,건강하고 밝은 삶을 살아 간다면 이보다 더 좋을것이 무었인가?
국가로부터 보상금이나,각종혜택은 받지 않더라도,국가유공자라는 명예만이라도 얼마나 자랑스럽겠는가.
과연,경제적 이익이 없는 유공자의 칭호에 이처럼 논란이 일만큼 관심을 가질것인가?

그져 잿밥에만 관심가진 자들의 편협한 사고가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 몰상식으로 빚어지는 사회현상이 서글플 뿐이다.
. 스스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 마음 한조각이라도 가지고 있으면서, 국가유공자들을 질시하고, 비난하는지 한번쯤,스스로 되 새겨 볼것을 권하고 싶다.

스스로 태어나고 자란 국가마져 버리고 미국인이 되고싶어 안달하는 사람들,돈만 벌면 외국으로 이민가기위해 아우성치는 사람들, 돈만 있다면 해외로 해외로만 나가려는 사람들, 그들과 당신은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 볼것을 권하고 싶다.
과연 당신이 국가를위해 무엇을하고, 어떠한 공을 세웠는지,말이다.

어느 상이유공자는, 국가에 어떤 작은 누라도 끼치며 살지는 않았는지 늘 마음이 쓰인다는 말을 하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