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유공자 숨진지 한달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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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공자 숨진지 한달만에 발견

강동호 6 873 2005.04.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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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활해 오던 70대 국가 유공자가 숨진지 한달만에 발견됐다.

젊은 시절 한국전쟁에 참전해 총상까지 입었으나 정작 자신은 이웃들의 무관심속에 외롭게 생을 마감했다. 특히 숨진 노인은 73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발견돼 씁쓸함을 더 했다.

6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D아파트 305호에서 김모(73·무직)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이모(68·남구 대연동)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고혈압 치료를 받아오던 김씨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또 시체의 부패상태로 보아 김씨가 최소 1개월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초 발견자 이씨는 "305호에서 심하게 썩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문을 따고 들어가보니 김씨가 안방에 누운 채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숨진 김씨는 한국전쟁에서 옆구리에 부상을 입고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후 월 70여만원의 연금을 받으며 수 년동안 홀로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Comments

이현우 2005.04.07 15:31
아..정말 가슴아픈 기사군요. 아래 부연설명 보기도 전에 경비원이 발견했다는 부분에서 오랫동안 부패해서 냄새로 들어왔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례식을 치뤄줄 분이라도 있으신지 걱정되네요.
이용칠 2005.04.07 20:17
이래서 문제다
국가유공자라고 앞세우면 잘난체한다고 하면서
이분 지금여러분이 있기 까지 얼마나 나라를 위해 헌신했는가
영웅들에 모습이 헛되지 않기를 ....
정말 가슴이 쓰리네
유상훈 2005.04.08 09:44
이 기사 올리신분..
어디서 어떤 기사인지 출처를 밝혀서 같이 올려주세요.
강동호 2005.04.08 10:20
부산일보 4월7일 33면
박진국기자 gook72@busanilbo.com
입력시간: 2005. 04.07. 11:18
김근수 2005.04.08 10:29
오호 통제라...
영웅들의 마지막 모습이 이렇타면
후배영웅들이 나서서 장례를 치룰수 있도록
해야 될것 같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영웅분들 장례식에
조문을 하도록 합시다.
남궁우 2005.04.14 17:55
나라을위해 헌신하신분들은 이렇게 생을 마감 하는데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은 비리에다 서로 자기 이익만 추구하니..=.= 참 한심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지 암담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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