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유공자연금에 대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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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유공자연금에 대한견해~

장홍륭 13 2,288 2005.01.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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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 7급유공자로써 힘든생활에 찌들다못해 이젠 피하지않고 즐기고자노력하고있는사람입니다.
종종 유공자에 관련된 싸이트에 접속해 이모저모소식을 접하곤하는데,
그중에서 제일 안타까운건 7급유공자님들에 대한 연금문제더라구요.

제나이지금31지만 유공자라는 명예와동시에 제 인생이 360도 아니,480도 바뀌어버렸습니다.

지금연세가 70을 바라보는 부모님이지만 지금까지 3000만원짜리 전세집에 살고계실정도로 열악한경제사정과 빈곤속에서 허덕여야만했던실정에 저는 대학진학을 포기해야만했습니다.

대학진학반친구들 틈에 끼어 삼성전자 전문직공채시험을 준비했고 근6개월간동안 몇몇시험을치룬끝에 최종면접까지 합격해 광주삼성전자공채2기생으로 입사했죠.

첫단추는 그럭저럭 잘끼웠지만 2년동안밤까지낮시간대처럼 근로하며살다 군입대하게됐고,군에서 주특기상 제대 2개월을 남겨놓고 수술을 해야만할정도로 심한 추간판탈출증이라는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료~제대~사회에서 또 가료~~~
허라디스크는 목발을 딛고다닐정도로다리등 하반신사용을저지하였고,몸과 마음에 못을박는상처와함께 의미있게 시작했던 삼성전자생활을 접어야했죠.

지금도 동기생들결혼하고 그럭저럭 자알~~살고있는모습보면 한없이 한없이 부럽기만하답니다.

자신한테서 하나둘씩 떠나가고 잃어지기시작하더군요.
돈~몸건강~정신력~사랑하는사람~사회를바라보았던긍정적인내관념~등등말이죠.
97년도제대해서 수술두번받고 2000년도봄까지유공자판정받기위해 제 육신을 뜯어말리고 이상없는 치아를 억지로 뽑아내는듯한 통증과 고통과함께 부단히도 노력하였죠.

그렇게 2000년도에 판정을 받고 그나마 유공자라는 명예와 그동안 제가 잃어왔던것들에 대한 보상심리로 남은 인생설계에 들어갔답니다.

.........................................................................
.........................................................................
..................................고통스런나날들이었습니다,

관계당국에서는7급유공자님들의 연금문제뿐만아니라 또다른 미흡한정책에대해 이제는정말 열중한가지라도 채택하여 그 어느누가보더라도 그 어느나라국민들이 보더라도 영원히 빛날수있을정도로 시정해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어제도 그제도 반복되는 불평불만들 앞으로는 더이상 똑같은 불평불만에 또다시 썪이지말고 저희 유공자들도 일반인들에게 폐를 끼치지않는 언행과 비록 어딘가 불편한 우리지만 유독출증한대한민국의 유공자로 거듭날수있도록 새신발을 준비해보는게 어떨까싶습니다.

급변화할수있는건 아니지만 뜻이있는곳에 길이있고 꿈은 이루어진다...... 아시죠?
관심을 갖고 시기적절하게 적정한 제시제안토론으로 나라와 국민과 유공자분들이 단합된모습으로 아름다운모습으로 전진할수있는마음가짐을 합시다.

물론 저도 잃어버린것들 생각하고 똑같이 시작했던 삼성전자 동기들 주위에 아들딸낳고 행복해하는친구녀석들보면 정말정말 화나기까지할때가 있습니다.

불만도 많았고말이죠.

하지만 늪에서 빠져나오려고 허우적거리면 더욱빨려들어가기마련 현명하게 주위의 나뭇가지라도 잡아 위기탈출에 성공하듯 우리모두 감정만 앞세우지말았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글입니다.
저는 이러하였고 이랬으면 하는바램으로 저의 찹찹한심정을 글로써 표현해보았습니다.

감히 제가 모든 유공자님들을 대표한다는건 외람된말씀이지만 대한민국의 국가유공자님들을 대표하여 다시한번 관련단체에 부탁드립니다.

**이세상살면서 돈..너무나 소중합니다.특히 저희같은사람들한테는요.
하지만 그보다소중하고 저희 국가유공자님들심심한곳에 바라는게 있다면 그건바로
차등보이지않게 살아가고싶고 대한민국국민들 어느누구와 대화하든간에 유공자에대한기본적인, 무례하지않고 존경받고자하는것일겁니다.
이러한 바램에 일조하시느라 그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바라고자하는건 이제는 정말 어느한부분에 있어서라도 심도있게 체크하고 시정하여 서서히 광채를발할수있는 정책이 될수있도록 심여를 기울여주기를 부탁드립니다.**


Comments

윤민욱 2005.01.13 11:29
대한민국에 등록되어있는 7급 국가유공자님들 힘내세요.
국가에서는 선심쓰는척 7급으로 등록해주었지만,
실제로 그 선심을 보상으로 전환해주는 제도는 마련해
주지 못하고있는 실정입니다.
박병덕 2005.01.13 18:44
보훈처홈에서 퍼온글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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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가슴에 손을 얹고

저희 신랑도 7급 유공자인데요
사실,, 지금 연금 조금씩 받는 것도 저는 조금 죄송스럽습니다..
손가락 두개 못쓴다고 해서 생활에 심히 불편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라의 돈을 타쓸만큼 중증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십시요..
7급판정받을만큼 다쳤다고 해서, 받는 연금만큼의 물질적 피해가 있으셨나요?
어느정도 인정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연금이 너무나 죄송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더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도 악착같이 세금받아내서 주는 돈일텐데요..
하지만 7급인 다른 사람들의 올려달라고 요구하는걸 볼때마다
낯부끄럽습니다.. 너무나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거니까요
7급이 없을땐 어찌하셨을지 생각해보십시요..
아예 그땐 아무런 기대없이 사셨을겁니다..
잘 생각해보시지요.. 처음 약간의 연금받았을 때의 기분을요..
작은 돈이지만 기쁘지 않으셨었나요? 고맙기도 하구요
근데 점점 더 많이 다친사람들의 연금과 비교하게 되고
욕심도 생기고 불평도 하게되고 그러지 않으셨는지요..
더 어려운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없이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실 저는 그분들께 더 혜택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급 연금 받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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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7급분들 자중하십시요

7급과 상위 급수와의 연금 차이는 장애율의 차이라고 보시면
정확한 정답입니다
정부에서 전문의를 선정하여 상이처에 맞도록 급수를 판정하며 정말 자신이 부당한 급수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제소하시면 됩니다
얼토당토않게 보상금 가지고 왈가왈부들 하지 마십시요!
사실 7급분들은 손가락 까딱 하기도 숨차하는 중상이자들 과는 다르게 근로에 의한 소득도 가능하잖습니까?
지금 등외 판정받고 가슴치는 상이자들 수두룩합니다
7급이나마 받은것을 국가에 감사하고 자중들 하십시요
동냥하는 거지도 아니고 일부 7급분들로 인해 기존의 국가유공상이자들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박병덕 2005.01.13 18:51
저도 7급이지만 제가 퍼온글을 읽어보니 좀 부끄러운 생각도 듭니다. 제생각은 전체적인 연금투쟁이 더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7급 기본연금인상을 넣어야할것 같네요. 퍼온글중 좀 거슬리는내용이 있지만 제발 우리들끼리는 싸우지맙시다. 건강하세요.
조재경 2005.01.14 08:51
안녕하세요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저두 7급입니다 나이 올해 39살
대학졸업(전자공학)후 군대를갔다 모든 인생이 변했습니다.
지금은 조그만 회사를 다니구 있구요..
연금에 너무 집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신 국가유공자란 명예라두 같구 살고 싶습니다.
조재경 2005.01.14 08:58
갑자기 국가유공자가 너무 많이 생긴거 같습니다 7급이 생긴후 민주화 유공자등 나라예산이란게 있는데..이해가 되는 부문두 있습니다.
하지만 탁상행정으로 국가유공자가 언론에 매도 당하는 현실이 너무 가슴이 아프게 느껴지네요...돈없구 빽없어 군대에 갔다가 다쳐 인생이 바뀌었는데..이렇게 매도를 당하다니..씁쓸합니다...
강동호 2005.01.14 09:35
물론 박병덕님이 올린글도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6급과 7급의 상해정도가 큰차이가 나는것 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렇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죄송스러운 말씀하나 드릴께요. 손가락, 발가락 2개 정도는 불편을 감수 할지 모르겠으나 허리, 어깨, 관절부분은 안다쳐 본분들은 모릅니다. 꼭 쾌병 같습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고통이 심합니다. 직장취직도 하기가 어려울뿐드러 생활의 불편은 말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경우만 가지고 개인의 견해를 옳타고 하는 형식의 글은 잘못하면 오해 받기 쉽습니다. 어디에 점수 딸 일이 있냐구요 ? 물론 그렇치는 않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볼줄아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5.18 / 4.19) 유공자들이 많이 생겨 7급이 늘어 난줄은 모르겠지만 정부가 예산을 좀 반영해서 월40만원 수준을 인정해 줄날만 기대하고 열심히 살아 갑시다. 그래봐야 국가예산 0. 몇 % 도 안될것 입니다. 장애인도 7급보다 났게 대우 받는다고 하는데 국가에 부름을 받고 군에가서 훈련 받다가 다쳐 국가유공인정 받은 영웅분들을 5급이던 7급이던 닭쫒던 개처다보듯이 하면 되겠습니까. 나라가 부강해지면 꼭 그런 날이 올것 입니다. 사실 요즈음 어렵잖아요. 아끼면서 살아야죠. 애도 울어야 젖주나요. 때가되면 줘야죠. 7급 유공자분 힘 냅시다.
김민규 2005.01.14 10:03
유공자가 늘어난건 7급유공자때문만이아니라 정부에서 5.18.민주화유공자나 고엽제피해자를 유공자로 인정함ㅇ로서벌어진 일이지요.실제로 광주지하철은 무임승차가 30%가 넘는다고 할정도지요.요즘엔 7급을정부에서 악용해서 연금조금주려고 이용해 먹고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척추 두칸을 절제하고 핀으로 연결했지만 간신히 기다린끝에 7급받았지요.물론 연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받고있지만 보훈처 신년계획에 기본연금으로 7급은 나오지도 않았더라고요. 그럼도대체 유공자로 취급이나 하는건지. 그리고 저는 허리때문에 서서하는일이나 알바는 할생각도 못했습니다. 7급이라고 날라댕기줄아는건 정말 착오지요. 7급뿐아니라 모든 유공자분들이 함께 발전하길바랍니다
김근수 2005.01.14 10:23
강동호님 글 훌륭합니다. 바른 말 했네요. 군에가 다친 사람들
국가에서 충분한 대우 없으면 누가 군대 갈려고 하겠어요. 살살 요령이나 피우고 세월가라 하고 날짜 채우다 제대 하면 되지요. 그러면 나라 꼴 좋게 될것 입니다.뭔가 성년이 되어 나라에 부름을 받고 이왕 불러완김에 국토방위를 위해서 내한사람 노력하면 내 부모형제. 우리 국민 걱정안하고 조금이나마 편치 않을까하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까 ? 졸병 때 얼마나 스트레스 받습니까. 그땐 정말 군대 오지 말아야 할걸 생각 했지요. 그때는 정말 돈쓰고, 빽쓰고 군대 안오는사람들 이해가 되드라고요. 군대와서 재수 없게 다치고 제대해서 대우 제대로 못받고 살기 힘들다면 군대 왜 가겠어요. 사회에서 죄짓고 안들키면 좋고, 들키면 감방살고 군대 안가면 일석 2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사후에 국가유공자 대우를 확실히 해야 국가 를 믿고 초계와 같이 싸울땐 싸우고 요령 안피우고 군대 생활 할것 아니겠습니까. 민간사회에서는 그래서, 사고 예방을 위하고 나중을 위해서 보험이라도 안들어 놓습니까. 군인들의 보험은 국가 입니다. 세계적으로 군인없는 국가 부강하다는 나라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래서 군인들의 사기도 올려주고 사고시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말 입니다. 우리 참고 하면서 서로 도우면서 살아 갑시다
신동호 2005.01.14 14:28
우리유공자가족들끼리 장애정도에 대한논쟁을 하는건 옳지않은것같습니다. ^^ 우리 몸에 눈에 눈썹하나 들어가도, 충치가 하나만 생겨도 생활하기에 힘듭니다. 하물며 장애가 생겼다는건 급수를 떠나서 정말 그 어려움은 말로표현할수 없겠지요.
요즘 사회는 각 개인의 목소리보다 단체의 힘이 강한게 사실입니다. 인터넷문화가 생성되기 시작한 초에..네티즌네티즌하면 그냥 인터넷쓰는사람정도로 생각되었는데...지금은 네티즌때문에 티비가 봐뀌고 법도 바뀌고 여러가지 일을 해내게 되더군요.

지금 이 세상은 가산점문제 하나로 국가유공자들이 존경은 커녕 손가락질 받는 시대가 되버렸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가족들끼리 힘을 합치고 서로도와 이 난국을 이겨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선배님들 힘내십시요. 후배님들 힘내세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0^
김근수 2005.01.14 14:45
신동호님 찬성 합니다. 감사 합니다.
말씀이 맞고요. 힘내이시더.
강동호 2005.01.14 14:48
부끄럽습니다. 동호님이 쓴 말씀, 동호가 들어보니 백번 맞습니다. 이런분들 때문에 앞날이 밝아 보입니다. 동호야 놀자.
신동호 2005.01.14 15:22
하하 동명이군요.반갑습니다 ^^
참고로 전 6급 상이자입니다만..개인적으론 7급상이자분들의 권익이 신장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7급상이자분들의 권익이 신장되면 6급이상 상이자분들또한 권익이 신장되리라 생각됩니다.
보다 넓은 시각으로 봐라보고 너그러이 수용해주어 서로 도와 의견을 관철해나갔으면 합니다 ^-^
박상우 2005.01.15 01:50
저도 허리로 7급입니다. 위에 박병덕님이 퍼오신글은 저로서는 인정하기 힘듭니다. 전 과거에 허리때문에 제대로 생활을 못했지요. 조금만 서있어도 힘들고 앉아있는것도 힘들어서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것조차 부러울따름이었습니다. 보훈병원신검때도 근전도 검사하는 분이 저보고 그러더군요. 젊은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살지 걱정된다고요. 날마다 산송장같은 생활하다가 급수올려받을려고 씨름하느니 차라리 재활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피나는 재활덕분에 지금은 그나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너무 감사하더군요. 7급이라고 다 멀쩡하고 생활에 지장이 없는사람만 있는것이 아닌데 어찌 자기자신이 그렇다고 다른사람도 같은 기준으로 보시는지 솔직히 조금 원망스럽습니다. 허리같은 경우는 6급과 7급의 차이는 핀을 넣고 수술2번이상이면 6급이고 핀안넣고 수술한번했으면 거의 7급줍니다. 제가 다른 질환은 모르나 허리같은경우 7급이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반병신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 잘알지요. 전체적인 연금인상은 당연한것이지만 지금의 연금인상방식은 7급과 기존급수와의 차이가 계속벌어지게 되어있는 상황에서 월20만원은 너무 적은 금액입니다. 상위급수를 받을려면 수술또하고 허리에 핀박고 그래야 급수올려줍니다. 한마디로 지금보다 더 병신되지 않으면 안올려주는 현실입니다. 얼마나 건강이 더 나빠져야 하나요? 혹 제 글에 기분나쁘시면 사과 드리고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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