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시 영통구내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였다.
주차할때에 관리하시는 아주머니 한분이 오셔서 차량에 부착된 표지판을 보시드니
본인이냐고 물어 왜 그러냐고 반문을 하니 차량을 안전하게 특별히 더 잘지켜주시겠노라고 말씀하셨다.
감사하다고 웃으며 답하고는 주차요금은 몇% 활인이 되는지를 여쭈니 국가유공자는
전액이 무료이고 장애인은 50%활인이라고 하였다.
의아해하며 왜 국가유공자는 무료냐고 반문을하니 어찌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동격으로 취급할수있느냐며 당연한것 아니냐고 하였다.
장애인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운명적이였지만 국가유공자는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쳤기에 장애인과는 비교를 하면 안된다고 까지 말하엿다.
코끝이 찡해졌다....그리고 관리하시는 아주머니께 국가유공자를 대표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하니 본인은 시에서 시키는대로 할뿐이다고 하였다.
국가유공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수원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주차관리요원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모든 피로가 풀리고 아픔이 가신다.
이면을 통해서지만 그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같은 경기도지만 구리시같은 경우에는 공영주차장에 제대로 활인 규정도 적용치않고
주차요원 마음대로다...어떤때는 30% 또어떤때는40% 활인을 해주면서...그것두 엄청 생색을 낸다.
따지고 물어면 그때야 50%활인해준다.
시간이 없이 구리시에 항의와 확인을 못했지만 수원시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생각난 김에 지금 당장 구리시에 확인과 항의글을 올려야겠네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수원시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