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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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랜만입니다

구영미 0 427 2003.09.0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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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국사모에 왔습니다
그동안 참 많이 바빴습니다
시동생이 만약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면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가족여행이나
기타등등의 계획들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고 어찌된일인지 더 분주해졌습니다
이십사시간 간병인아주머니를 일주일에 한번은 쉬게 해줘야 하거든요
어찌나 토요일이 빨리오는지
우리가족들은 돌아가면서 매주 토요일마다 보훈병원에 가는데 이것도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모두 각자의 가정이 있고 가족이 있다보니 .....
내일은 새벽같이 시동생데리러 병원에 갑니다
추석이잖아요
한일주일쯤 외출신청을 해 놓았지요
간병인아줌마도 좀 쉬라고 해야지요
낮에는 아이들이랑 꽃집에가서 국화화분도 두개 사다놓고 장미도 스무송이쯤 샀어요 방청소도 말끔히 해놓고 아이들은 삼촌이 온다고 하니 큰놈은 시큰둥하고 작은아이는 좋아라 난립니다
처음 입원은 응급처치실에 있었는데 간호사들이 많이 참아주었어요
대변냄새가 참 힘들텐데 말이예요 (처치실이 바로 간호사실 옆에 있었거든요)
그후 너무 울어서 일반병실에 못가고 특실에 입원을 했지요
특실은 따로 병실비가 하루 사만원이나 나오더군요 게다가 간병인비용에
기져귀값에 ....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이인실로 옮겼는데 간병하는분을 너무 잘만난것 같아요
우리막내가 울려고 하면 가슴에 꼭 끌어안고 그러세요
"봉수야 울지마 엄마여깄잖니..." 사실우리막내는 여섯살때 어머님을 잃은 가여운
사람이지요 그러면 우는것을 잠시 잊고 한데요
토요일마다 우리가 가면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주의기도 도 외고 많이 흔들리지만 성호도 긋곤해요 얼마나 감사한지요
회장님 그리고 국사모 회원여러분 추석 잘보내세요
그리고 환절기에 건강들 조심하시고요 참 요즘 눈병이 유행이라는데 조심들 하시고요....천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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