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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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는

구영미 0 808 2003.02.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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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의 경우는 남편의 동생이 현제 유공잡니다
오른쪽 뇌가 깨져서  걷지도 못하고 지능은 1년 6개월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고치매증세도 심하며 정신분열까지 일으킵니다  저희집은 부모님이 안계십니다 그래서 제 남편이 큰형인 관계로 우리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정말 힘듭니다 먹이고 입히는것은 물론이고 대소변도 다 받아내야하고 시도때도 없이 큰소리로 울고 ....정 말 사는게 하루하루 고통이지요
보훈병원에 입원도 안되고 웬만한 시설엔 받아주지도 않더군요
관장시키는일 그리고 목욕시키는일 ....남편은 현재 조그만 카센타를 하고 있는데
일하다가 집으로 뛰어오는일이 한두번이 아니지요
그는 덩치도 커서 저는 도저히 그를 감당하기가 어렵거든요
이런경우의 환자들은 마냥 가족들이 고통을 당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멀쩡한 젊은이가 하루아침에 군에서 이렇게 되었는데 이렇게 십년을 넘게 살아왔는데 막막하기만 합니다
보훈병원에서 운영하는 치매요양원에는 나이가 젊어서 않된다고 하던데 치맨데 나이가 젊고 늙음이 무슨 상관이 있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 남편은 동생이 너무 불쌍하다고 무인가 시설 같은곳은 절대로 보내지않는다고 하고 하루종일 그와같이 생활을 해야하는 형수인 제입장에선 그냥 답답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솔직히 저도 아들을 기르고 있는 입장에서 시동생을 보면 내 아이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군에 보내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다친것도 서러운데 .....
국사모에 답답해서 하소연 한번 해봤습니다
언제쯤 우리집 시동생같은 환자도 요양원 혜택을 받을수 있을지.....그런날이 오기나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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