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여 일어나라!』 (기종현 著) 中에서....(1편)

『천재여 일어나라!』 (기종현 著) 中에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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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여 일어나라!』 (기종현 著) 中에서....(1편)

오프로 0 863 2001.07.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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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여 일어나라 (1편)   부제:깜지(외우기 위해 쓰는 연습종이)
『천재여 일어나라!』 (기종현 著) 中에서....(1편)

초등학교 4학년 조카가 시험보고 와서 하는 말....
야!  이거참 열받네! 뭐가 그렇게 열받냐? 하고 삼촌이 물었습니다.
\"다 외웠는데, 이번에도 또 틀렸네! 또 헷갈렸네!\"


삼촌 : 뭐가 그렇게 헷갈리냐?

조카 : 다 외워놓고 또 틀렸잖아!

삼촌 : 뭔데?

조카 : 자연수에 영(0:Zero)이 안들어 가는데 또 틀렸잖아...

삼촌 : 하하.. 그럼 내일 선생님한테 가서 정확히 물어봐!  헷갈리지 않게!

조카 : 알았어요!   이번에는 확실히 물어 봐야지!


(다음날.....)
삼촌 : 어제 그 헷갈리다던 자연수는 선생님에게 여쭤보았니?

조카 : 괜히 물어 봤어요! 다음에는 안물어 볼거에요!

삼촌 : 왜?

조카 : 선생님이 깜지에 백번 써 오라 하셨거든요.


(삼촌 생각에 잠긴다.)
삼촌 : 야!  너 자연과목 배우지?

조카 : 예!  배우죠  그런데 그건 왜요?

삼촌 : 자연이 무엇이냐?

조카 : 음...  물질의 성질과 현상을 ...   뭐드라?  히히! 알았었는데...

삼촌 : 어렵게 이야기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예을 들어봐! 무엇인지!

조카 : 돌,  나무,  사과...

삼촌 : 그러면 여기 사과 10개가 있는데 차례대로 세어봐라!

조카 : 하나!  둘!   셋! ...


(삼촌이 조카에게 군밤을 때린다.)
조카 : 왜 때려!

삼촌 : 야!  왜 영(0:zero)부터 안 세니?

조카 : 그런말이 어디있어!   하나부터  세어야지!

삼촌 : 그런데 왜 자연수가 헷갈리지?

조카 : 무슨 말이야???


눈치가 빠르신 분은 벌써 알아 차렸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깜지를 많이 써 봤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기성세대들은 그랬을 것입니다. 천재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외우지 않고 생각해 보는데 있는 것입니다.

자연(自然)을 배우면서 자연수(自然數)를 모른다는 것은 낫 놓고 기역자를 모르는 것하고 무엇이 다릅니까?

사실은 모두가 천재입니다. 여러분이 천재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천재적인 머리를 다른데(암기...) 써버리기 때문인 것입니다.

『천재여 일어나라!』 (기종현 著) 中에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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