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권위원회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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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권위원회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습니다.

윤성중 6 728 2008.02.2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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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회에서 출석을 부탁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모든 자료를 들고 갈 예정입니다.

수술이외의 방법을 인정하지 않는 점은 지극히 잘못되 었다고 생각되기에

시작했던 일이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는것 같습니다.

군병원에서 수술요망 판정을 받았으나, 의병전역에 관련된 불이익때문에 전역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떠밀리듯이 전역을 하고, 공상이었던 전역이 비공상으로 바뀌면서 치료도 개인의 돈으로 하게 되고

결국 몇년의 시간을 군에서 조작된 서류를 밝히는데 할애하여 공상이 되었지만 결국 수술이 없다는 이유로 좌절이 되네요.

치료 받아서 자대 복귀할 수준이면 치료해서 보냈겠지요,  그렇지 않은사람 전역시켜 놓고 나몰라라 하는것..참 가슴아픈 일입니다.
(제경우 군병원에서 수술하기 어렵다며 민간병원에서 하라며 전역시켰습니다)

긴시간 노력을하여 증상이 좋아졌지만, 완치는 될 수 없겠지요.

또 언젠가는 나이들어 재활 및 운동요법으로 버티기 힘들때는 수술할 시점이 다가 오겠지요

하지만!

단지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등급을 제하는 법률 규정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언젠가 저도 나이가 많이 들게되어 수술한다면 유공자가 되겠지만

그때까지 받아야 하는 불이익을 왜 힘없는 개인이 받아야하는지 납득을 할 수 없기에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대단한 일을 벌이는것은 아니지만,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큰 변화가 있듯이

끝까지 노력을 하려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내심 바라지만, 참 길고 어려운 길이 될듯 합니다.


Comments

최민우 2008.02.25 16:17
디스크 수술은 양심적인 의사들은 잘 권하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만큼 후유증이 따른다른 말이겠죠. 저역시 통증이 심하지않는 디스크는 운동요법과 재활요법으로 완치나 완하 되는분들을 여러명 보았습니다.
하지만 국법에는 모든 치료와 시술및 수술을 하더라도 호전될수 없는 상이처에 등급을 주는걸로 되어있습니다.

민감한 내용이겠지만 유공자 되신분들 중에도 운동요법이나 재활요법으로 치료가능한 분들도 수술후 유공자가 되신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유공자가 될수 없기에..

악법도 법입니다.. 충분히 재활을하셔서 완쾌가 되시든지 허리를 칼로째서 후유증을 감안하시더라도 유공자가 되시는지..
선택은 자유입니다

윤성중 2008.02.25 22:10
그렇다면 악법을 바꿔야지요 ^^

군에서 전역하시는 분들은 거의다 수술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고

단지 치료방법의 선택을 어떤것을 하느냐에 따른 불이익을 말하려고 한것입니다.

무작정 재활치료로 완치되는 분들이면 의병전역자격도 안될정도의 경미한 분이 99%일것입니다.

다만 언젠가 수술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버틸때까지 다른 치료로 완화시키는 노력을 인정하는것도 틀리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하늘 2008.02.26 00:04
안녕하세요 본인은 수술하지않고 신체검사를받았습니다
7년7월에 기준미달 8월에 행정심판 12월에 가 나 다 라 마
가 인정 나 인정 다기각 라기각 마 기각
08년 1월에 기준미달판정 그후 수술하였습니다

인권위원회가 도와주면 고통받고 계시분들이

일처리가 잘될꺼같습니다
최민우 2008.02.26 00:39
윤성종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허리로 인한 치료를 받은사람이 보건복지부 추산 30만에 육박합니다.
치료를 받은 사람이 저정도 숫자니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까지 합친다면 어마어마하지 않을가요?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야하기에 저 환자들중 많으면 50%가 국가유공자 자격에 해당될수가 있습니다.
군생활중 허리통증으로인해 한번이라도 의무대를 찾았다면요...

현실적으로 저 많은 인원이 국가유공자가 될수는 없죠. 만약 수술하지 않고 유공자가 될수 있다면 그 길이 더 힘들고 긴 싸움이 되진 않을가요?(까다로운 심사와 등급표)


그리고 혹여나 저 인원 모두가 유공자가 된다면 유공자의 처우와혜택이 땅에 떨어질 것은 불보듯 뻔한일이 될거 같습니다.


필요악 이라는게 있습니다..
고쳐서는 더 큰 혼란을 가져오는 악법도 있을수가 있습니다.
말이 길어 졌습니다. 제가 유공자라 꼭 제 밥그릇 챙기는것처럼 되버렸네요.
옆에서 조용히 응원은 하겠습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윤성중 2008.02.26 17:10
음 제가 글을 잘쓰지 못해서 최민우님께 오해를 드린듯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사람은 좁은 범위인데
(의병전역자중 수술판정후 수술받은 혹 다른 치료법을 택한후 휴유증시)

최민우님께서는 너무 넓게 보신듯 합니다.
(군생활중 허리통증 한번이라도 의무대등)

제가 글쓰는 실력이 모자른듯 하네요

어떠한 치료법을 사용했던지간에, 완치가 되면 유공자가 될 이유는 없겠지요

문제는 완치가 안된분들에 대한 것이고, 치료법의 선택의 다양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것입니다.

이문제로 많은 생각도 해보고 고민도 해보며 자문도 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조언또한 제게 있어서 힘이 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평 2008.02.28 11:35
와....좋은글 잘봤습니다....저도 허리디스크 로 공상인데....등외 판정 받고 해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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