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함양에서 농촌목회를 하는 젊은 목사입니다.
이 곳에 올라온 글들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허리 디스크로는 등급판정이 어려운 것으로 많이들 말씀을 하시네요.
그래서 저 스스로 판단하기가 힘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96년도 여름수해복구 작업 중 허리를 다쳤습니다. 그리고 그 해 겨울 용산중대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HNP L4-L5 LT로 PHL L4 Lt with disectomy L4-5 Lt를 받음)을 했습니다. 그 후 몇 년동안은 운동과 힘든 일을 하지 못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2004년 6월(이 기간에 일이 많았음)에 갑자스런 허리 통증과 방사통으로 누워 있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결국 수술했던 병원으로 119로 응급후송 되었습니다. 일이 바쁜 나머지 3일만에 퇴원을 신청하고 나왔지만 인근 한의원에서 몇 개월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2006년 1월 설에도 부모님 집에서 허리가 S자로 휘고 방사통에 의해 누워 있기만 했습니다. 결국 연휴 다음날 한의원에서 3일간 통원 치료를 받고 집으로 내려와서 한의원에서 몇 칠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조금만 무리를 해도 허리에 통증, 다리에 방사통, 왼쪽발 엄지발가락은 꼭 남의 살인 느낌...3살짜리 아들이 아빠하고 놀자고 하는데 허리가 부실해서 말도 못 태워주고...예배인도를 약 한 시간 정도 하면 허리를 편하게 해 주어야 하고...7월 18일로 국가유공자 해당 판정을 바고 신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검은 부산보훈병원인데 날짜는 아직 모릅니다.

위의 내용이 지금 저의 상황입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준비해야 할 것과
등급 판정이 가능한지 가능하면 등급은 어느 정도가 될 까요?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간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