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공군에서 부사관으로 4년차 근무중인 하사 입니다

제가 2년전(군에 입대한지 거의 1년 가까지 되어 가던날) 혈소판 감소증이라

는 병이 갑자기 걸려서 국군 수도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거기서 치료하면서 "스테로이드"라는 약을 상당량 복용했습니다

한달 반이 지나고 상태가 호전되어서 다시 부대 복귀했거든요.. 당시 혈소판 감

소증은 "공상"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로부터 2년뒤...

골반에 통증이 와서 병원을 찾았더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질병이라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께서 과거에 어떤 병으로 인해 복용한 약이 있냐고 해서 제가 2년전

에 스테로이드를 먹었다고 하니 끄덕이시면서 그 약때문에 이 병이 온것같다

고 하시더군요.

그후로 몇군데 병원을 더 다녔는데 역시나 의사분들이 과거 먹은약이 있냐 물

어보시더군요.

현재 그 병으로 인해 왼쪽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민간 병원에 나가서 했고요  곧 수도통합병원으로 들어갈겁니다..

가서 의무심사 받아서 전역할 예정이에요..

아직 "공상" "비공상"은 결정되지 않았는데 제 생각에는 이와 같은 경우에

는  "공상" 받을수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으로 의사 소견서도 받아볼 생각입니다.해주시겠죠?

하지만 현실은 냉정할수도 있어서....

이와같은 경우는 제가  "공상" 받을수 있을까요??

"공상" 받으면 국가유공자 될수있을꺼 같은데..

전문가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인생에 갑자기 갈림길이 생겨서 몹시 걱정입니다..  몸도 불편하고..

공상 못받으면 저는 군대에서 4년을 고생만 하고 몸 버리고 아무 보상없이    

전역하는꼴입니다..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