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10월경 처음 접수를 하고 공상인정받아 올 3월29일 신체검사를 하고
오늘 아침확인해보니 7급으로 떴네요...감회가 새롭습니다.
준비하시는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일단 상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9년 2월 전투체육도중 왼쪽 무릎을다쳐서 벽제병원서 수술을하고 만기제대하였습니다.
"좌슬부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내측반월상 연골판파열" 입니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몇차례 진료를 받았고 현상은 잠김현상처럼 종종 무릎이 안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MRI 와 x-ray를 찍고 일반 진단서를 띄어줄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신검몇일전 진료보면서 소견서를 요청했습니다.
보통 수술을 하지않으면 장애진단서는 안띄어준다길래 일반진단서와 소견서를 띈것입니다. 참고로 일반진단서에는 운동제한범위 뭐 30도 라던가 무릎동요등이라던가 이런건 없고 잠김현상이 있으며 지속적 관찰이 요함이라고 적혀있고 관절경수술이 필요함 이라고쓰여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관절경수술 이라는 말이 크게작용한듯합니다.
그러면 신체검사를 받았을때 말씀드릴께요.
신체검사실가서 MRI CD, 진단서, 소견서, 외래진료차트복사본 이렇게 준비해갔습니다.
MRI CD를 보면서 진단서와 소견서를 보시더니 어디가 불편하냐고 하길래
무릎이 자꾸빠지는데 의사는 잠김현상이라고 하더라...또 누워보라고 하시더니 무릎동요를 흔들어서 확인 해 보시더군요.
빠진거맞냐고 하시길래 끼고왔다고 말씀드렸죠...
불행한사실이지만..사실 전 빠지기도 그리고 끼는것도 이젠 제가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아 참 그리고 누워서 무릎을 살짝흔드시더니 아프냐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안아팠습니다. 그래서 안아프다고 했죠. 나와서 잠시생각해보건데 무조건 아프다고 생때쓰고 엄살피는듯한 느낌은 안주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짧은 신검이지만 "난 당연히 유공자가 되어야한다. 육체적 정신적고통이 심하다."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보다 당당한 자세가 필요할거같습니다.
무조건 아프다고 한다는거 자체가 다른사람입장으로서는 안좋게 보일수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약 5분정도의 신검이끝나고 솔직히 재심하는것에 대해 고민하고있는데 7급이 인터넷에 뜨더군요...
여기까지 입니다.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