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1월에 우안 열공성 망막박리 발병으로 제주 한라의료원에서 진단을 받고 국립경찰병원으로 갔으나 수술이 불가하다 하여

12월 6일 건양대병원에서 망막박리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공상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휴가를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주 12일 국군통합병원에서 의병제대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추후 결과에 상관없이 국가 유공자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수술 전 2.0이였던 퇴원 후 1.0 현재 0.7정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상이등급기준표를 보니 최대교정시력 0.06이하가 되어야 7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좀 어이가 없더군요... 눈 하나가 제 구실을 못하는건데.. 기껏 시력으로 기준으로 평가한다는게..;;

어려운 집안형편에.. 도움이 되고자...경찰시험도 준비했었는데...나안시력도 신체검사기준에 미달해...

시험조차 보지 못하게 됬습니다.

반드시 0.06이하가 아니면 어떤 노력을 해도 보상을 받을 수 없는건가요.

말이 0.7이지 솔직히 망막박리이신 분들은 다 아시듯이.. 여간 생활이 불편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공상으로 인한 후유증도 인정해 주지 않나요?

상이 굴절되 보이는건 물론 현재 시야 상층부1/3이 가려져 보이고 안구 운동장애도 약간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구 좌우운동을 할 때 통증과 함께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눈에 어지럼증도 동반되어 있고 늦은 밤이되면 안구통과 두통도 경미하게

있습니다..

행여 신청후 불인정 판정이 나서 행정심판을 해도 절대 안되는 건가요..

답답하고 절박하 마음에 쓴 글... 부디 조금만이라도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