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올해 58세이십니다.
>그동안 모르고 살고 있었어요.. 유공자 혜택이라던가.. 뭐..
>그런거요.
>아버지는 군대에서 수송부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고를 당하셨어요. 작업중에 엄지손가락이 껴서 손가락을 잘라냈죠.
>저도 전에 아버지 군대시절 말씀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게 유공자가 되는줄은 물랐어요.
>그래서 작년에 보훈청이라던가.. 기록이 남아있는 문서 보관소에 연락을 했었는데.. 거기서는 아버지에대한 기록이 없다네요. 그때 군 병원에 입원도 하셨는데 입원기록도 없구..
>지금 아버진 장애인 등록만 해서 5급판정 받고 생활하고 계십니다.
>우선은 이해가 안되는게 군 병원 기록이 없다는거에요.
>어떤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자료가 없어서.. 유공자 판정을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아버지가 너무 억울합니다. 지금까지 혜택 하나도 받지 못하고 장애인 등록도 재작년에 했습니다.
>아버지 군대시절 친구도 있다는데.. 증인도 있고..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