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검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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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검받고 왔습니다.

임무배 3 1,019 2006.12.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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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 하던 중 허리 디스크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올해 8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다행히 공상처리 되었고 고참들이 나가면 국가유공자 신청부터 하라기에 신청을 한 후 오늘 대구보훈병원에서 신검을 받았습니다.

따로 준비한 것은 없고 통지서에 나와있는대로 MRI만 갖고 갔습니다.

의사가 지금 현상을 묻더군요

지금 저의 상태는 왼쪽 발목 저림과 골반부분과 허리부분이 아픕니다.

학생인데 오래 의자에 앉아있을 수도 없고...

이렇게 말을 하는데 별말 없이 MRI를 보고 지금 디스크가 심한데 수술안하고 뭐했냐면서 수술하자고 합니다.

전 이미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다시 수술을 받을 의향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다시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국가유공자에 영향을 미치는가요?

그리고 디스크환자는 국가유공자 되기가 힘들다고하던데 내시경 수술로는 국가유공자가 불가능 한가요??
(질문게시판을 찾지 못해서 올립니다..죄송합니다.)


Comments

황인환 2006.12.21 10:55
다시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당연히 등급판정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x떡같은 상이등급 부여 규정에 따르면 "수술을 포함한 모든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에 등급을 부여하게 되어 있습니다.
몸에 칼 대는거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만, 단지 수술하기 싫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하는건 사실상 "아직은 통증도 덜하고 버틸만한 상태구나"라고 생각되네요.
정말 죽을만큼 아프면 스스로 병원 찾아가 수술시켜주쇼 하게 될 것이고, 등급은 차후의 일입니다.
분명한건, 재수술 없이는 사실상 등급을 못받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영상 2006.12.22 10:49
내시경수술로 작은확률이지만 등급을 받는분이 계십니다
국사모에 내시경수술이라고 검색하셔서 찾어보시면 아실겁니다
하지만 작은확률입니다...

그리고 신검의께서 수술다시하자 라고 말씀을 하셨으면 기존에 수술을했는데도 현재상태가 다시 수술을해야할만큼 안좋다는 말씀인데요 수술은 본인 결정입니다 꼭 수술을 해야할 이유는없지만 현재상태가 생활하시기에 어려움이 많다면 수술을하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중히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유일환 2006.12.24 22:06
국가유공자가 되려면 몸에 장애가 있어야 하는데 이제 처음 디스크 수술한지 몇개월 밖에 않된는데 쉽게 장애를 인정할까요 치료잘하는 의사한테 치료 잘받아서 다른 대부분에 의병전역군인들처럼 완쾌해서 정상인으로 사는게 좋을 듯 싶네요 국가유공자되려면 허리에 장애가 있어야 하는데 장애인이란 허리 장애인으로 살기가 연금 월몇백씩 받고 사는것보다 힘들겁니다 보훈처가 말이 보훈처이지 공상인정부터 시작해서 정말 까다롭습니다. 빠른 쾌유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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