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적질병은 등급이 참 애매모호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이라서....등급매기기도 까다롭고...
정말 힘들지요...서울보훈병원에 내과병동에 입원을 한적이
있었는데....대부분 3등급 이상이십니다....
그만큼 왠만해서는 등급을 잘 안주지요...
저도 7급에서 2급으로....한 4개월만에..올라갔네요...
내과적 질병이란게 한번나빠지면..돌이킬수 없어서요...
황우석교수가 줄기세포를 완성하기전에는 불가능한거겟지요.
그리고 내과적 질병에서 등급을 매기는 방식은...
어느정도의 생활도가 가능한가를 주로 봅니다...
보통 1급은 100%보호자가 필요한경우이고...2급은..50%정도.
3급은 좀더 떨어지고요...
위절제 수술을 하셔서...일반적인 생활에 불편이 없으시면..
등외판정을 받으실꺼 같습니다...그리고...
휴우증이라는게.....그냥 소화불량이나...헛구역질...등등...
이런경우에도....거의 등외판정이 됩니다....보훈병원가시면..
위장약에서 끝나는거지요....
이 휴우증이라는것도...정말 확실한것만 등급을 주거든요...
등급결정받으시려면....그 휴우증에 대한 증거를 철저하게
준비하셔야 될꺼 같습니다..
암튼..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나 고인이 된 고 노충국씨를 비롯해 여러 장별과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라도 군의료체계의 모순을 꼭 밝히고 싶습니다. 저나 여러사람들이 제때에 제대로된 진료만 받았었더라면 이러한 아픔과 원망속에서 살지 않았었을지도 모릅니다.
매번 방관하며 외면만 하는 군 의료체계로 인해 여러 희생자가 자꾸 생기니 제가 반드시 이번 2심에 승소해서 군의료 종사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아직 기일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2심이 진행된 후 좋은소식을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