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관련 국가유공자 등록

정신병관련 국가유공자 등록

자유게시판

정신병관련 국가유공자 등록

황재선 4 887 2005.09.30 15:40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A는 제 동생입니다. 제 동생이 군 제대후 정신분열증으로 인해 현재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은 군복무중 행정병과 탄약병 두가지 업무를 했습니다. 과도한 행정업무로 자주 밤샘을 하였고, 전차부대의 특성상 간부들이 많아 항상 간부들이 시키는 업무에 시달려 왔습니다. 예를 들면, 전역전인 간부가 책1권을 주면서 워드를 치게 하였고, 또한 업무 외적인 일로 간부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업무 때문에 일반사병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었고, 그 결과 이유 없는 왕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A은 군입대전 정신질환과 관련된 병에 한번도 관련이 없었고, 군입대시 신체검사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생각건대 간부와 선임병에 의한 가혹한 업무와 스트레스 그리고 그 업무와 관련된 심한 욕설등에 의해 정신병이 발병되었고, 상병때 정신과 관련 병원에 후송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대 4개월전에 치료후 자대에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자대복귀후에도 계속 약은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기 제대하였고 제대 2개월후 병이 재발하여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고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신장애 3급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제대후 현재까지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최초의 발병이 군 생활중에 충격으로 발병하였고. 이유없는 왕따와 간부와 선임병들에 의한 심한 모욕감과 과도한 업무스트레스로 병이 발병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국가유공자등록을 신청합니다."



이상과 같이 현재 보훈처에 국가유공자등록을 신청하였습니다. 과연 승산이 있을까요? 저희집에서는 엄청 답답한 심정입니다. 군에 다녀와서 정신분열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동생을 보는것만도 엄청난 충격입니다. 동생인생도 걱정이고요.

그리고 정신병과 군생활이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어야한다고 하는데 입증하기가 상당히 힘드데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좋을까요요? 다치면 증거라도 있는데..
저희쪽에서 주장할 수 있는것은 군생활중에 최초로 발병한사실과 초기치료을 군대에서 제대로 했을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만일 초기대응만 괜찮았다면 지금수준까지는 가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보훈처에서 심사중입니다.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Comments

김근관 2005.09.30 19:41
결과는 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있어야 되겠지만 님이 쓰신 글대로라면 공상인정건에 대해서는 별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일단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윤종진 2005.09.30 22:07
김근관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저생각에도 될것 같습니다. 저도 외진 3번정도가서 군의관이 임상적추정으로 디스크판정을 내렸었거든요 x-ray는 찍었었는데 mri를 찍어오라고 했는데 돈이없어서 못찍어서 후송도 못가고 꾹 참고 군생활 다했습니다. 저도 mri안찍어서 안될줄 알았는데 됬거든요 동생분과 같은 경우 후송까지 같으면 평생자료보관하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힘네세요
황재선 2005.09.30 23:03
제가 오늘 보훈상담센타에 전화상담을 했는데 그쪽 공무원이 부정적으로 얘기를 하네요. 이유는 군생활과 정신병의 연관성을 과연 입증을 할 수 있냐고 하네요. 입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데....
그래도 결과를 기다려 봐야겠죠.. 안되면 소송이라도 할 생각입니다. 동생인생이 걸리 일이라서...
위에분도 감사합니다.
김근관 2005.10.01 22:33
입증이라면,,
최초의 발병이 군 생활중에 발병하였고 이유없는 왕따와 간부와 선임병들에 의한 심한 모욕감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등이 입증되는 사항인데 공상으로 인정이 안되면 입증 자료를 뒷받침해증 빙서류들이 필요하겠지요 결과가 나오면 준비해도 늦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4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국사모™ 2023.12.21 18278 2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56630 1
20101 유공자 자녀 '보훈특별고용·교육지원' 확대…3만여명 혜택 예상 민수짱 06.29 477 0
20100 엄태영 "순직 군경 유족 국가배상 청구 가능토록"…법률안 발의 민수짱 06.28 179 0
20099 9월부터 65세 미만 상이 3~7급 보훈대상자도 장애인지원서비스 가능 민수짱 06.27 630 0
20098 6·25전쟁, 월남전 참전유공자 참전수당 거주지 따라 7배 차이 댓글+1 민수짱 06.26 374 0
20097 찾는 이 없는 ‘100억원짜리’ 세종국가보훈광장 민수짱 06.26 309 0
20096 어느 소녀의 ‘훈장’…6·25 참전 간호장교 이야기 [보훈기획]② 민수짱 06.26 164 0
20095 “할아버지가 구한 나라, 손녀를 구하다”…해외참전용사 손녀 수술 지원 [보훈기획]① 민수짱 06.26 148 0
20094 호국도 보훈도 없던 6월 댓글+1 민수짱 06.26 487 4
20093 [사설]‘전쟁 미망인’ 복지수당 현실화하는 것이 보훈 민수짱 06.26 150 0
20092 '성전환 후 강제전역' 故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식 거행 댓글+1 2번꼬마 06.24 294 0
20091 세종시, 보훈수당 미지급…“상대적 박탈감” 민수짱 06.24 456 0
20090 차순위 자녀까지 대상 넓혔지만 예산은 그대로…'콩한쪽 다툼' 빈번 민수짱 06.24 304 0
20089 조만간 차량 할 구입할 예정입니다... 댓글+2 개토 06.24 505 1
20088 독립·국가유공자, 생계 지원 받기 위해 보훈 급여 포기, 4년 새 45배 급증 댓글+5 민수짱 06.21 805 1
20087 "국가유공자 덕분에" 경남도, 주택 개선·금융 우대 혜택 제공 민수짱 06.21 390 0
20086 긴급!!!!!!!회원님들께! 댓글+4 이명진 06.21 820 0
20085 일 안 해도 月 1300만원 통장에 따박따박…뒷목 잡게하는 '이곳' [이슈+] 댓글+1 민수짱 06.16 1124 1
20084 임성근 전 사단장 ‘탄원서’, “군인이란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 민수짱 06.13 654 0
20083 [기획] 국가보훈부, 고령화 대응 위한 보훈의료 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해야 민수짱 06.12 780 0
20082 “보훈병원에 한의진료 확대 필요”…고령 유공자에 도움 댓글+2 민수짱 06.12 707 0
20081 국가유공자도 모르는 '무늬만 우선주차구역' 정후 06.12 768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